(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2025년 3월 23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우리 안동시를 비롯한 5개 시·군은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산불은 그 어떤 자연재해보다 더 참담한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이,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이 모두 잿더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안동시 내 7개 면(길안면, 임하면, 임동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풍천면) 전체가 피해를 입었으며, 총 피해 면적은 9,896ha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주택 1,108동, 농축산시설 1,034개소, 가축 196,788마리, 문화재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서, 우리 사회와 경제에 대한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엄청난 재난입니다. 지금, 우리는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안동시의회는 이 참담한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으신 모든 시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위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재난을 극복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전방위적인 복구 작업을 신속히, 그리고 강력하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