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월 20일 청도대성교회(목사 방인용)에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무료급식소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주 2회(수, 토요일)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율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성교회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어르신들의 급식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도가 고향인 ‘부산청과물’양부숙(58, 여) 대표는 30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무료급식소에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 나눔으로 고향사랑을 매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