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울릉군

울릉도 태하 황토굴 소라계단, 테마 경관교량으로 자리매김

태하마을 명소 황토굴 4년만에 모습 드러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자연재해로 파손된 태하리 소라계단 복구를 완료하고 준공함에 따라 앞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테마 경관교량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울릉군은 자연재해로 파손된 태하리 소라계단 복구를 완료함에 따라 지난 6일 ‘태하 황토구미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하소라계단은 해안선이 아름답고 주위 경관이 빼어나 사람들이 끈이지 않는 태하 해안산책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었으나, 자연재해로 인해 지난 2014년 5월 구조물이 무너진 이후 태하마을의 명소인 황토굴과 태하 해안산책로를 관람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이에 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32억원(국비 9억원, 도비 3.7억원, 군비 19.3억원)을 투입하여 경관인도교(L=50m), 연결산책로(L=170m), 스토리텔링 벽화 등으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새로 준공된 경관교량은 낙석의 위험을 보완하고자 낙석 위험 위치로부터 40m 정도 이격하여 교각을 설치하고, 노약자를 위해 교량 상단(H=19m)까지 계단 없이 슬로프로 조성했다.


연결산책로 170m구간에는 볼 포토존 벽면 3개소(트릭아트 2개소), 태하마을과 관련된 역사와 현재를 나타낸 스토리벽화 5개소를 조성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군은 “본 시설 준공으로 인해 태하마을은 울릉 수토역사를 다루는 수토역사전시관, 대한민국 10대 비경중 하나라는 대풍감해안절벽을 감상 할 수 있는 대풍감 전망대, 관광모노레일, 태하 해안산책로 및 황토굴 관광으로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울릉도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군은 황토굴 및 태하 해안산책로 구간에 성수기인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루 3회(10시, 11시30분, 3시) 지질공원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하마을 주민들도 이번 태하 경관교량 준공으로 그동안 침체 됐던 울릉군 관광 경기가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