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가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동한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
안동시는 17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안동한우가 ‘2018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기업의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후생 증대 및 소비생활의 향상과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공정한 거래의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널리 전파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제정됐다.
심사는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평가위원회의 최종심사 거쳐 선정한다.
시에 따르면 안동한우는 안동․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로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우사육 농가들의 정성과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기 때문에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99년 4월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 청와대 만찬 식탁에 오르기도 한 안동한우는 2003년 상표․서비스표,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매진한 결과 수도권 이마트 등 13개 매장에 입점 돼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도 2012년 이후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3년부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 한 바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직접 안동한우를 선택해 가치를 인정해 신뢰하고 있음은 시가 그동안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집중적인 투자와 열정적인 마케팅에 힘을 기울여 온 결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2018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동한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전국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