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진량읍 체육회(회장 김태동)는 10월 28일 읍민 1천여 명과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 이동욱·윤기현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량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5회 진량읍민 체육대회 및 한마당큰잔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읍민체육대회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준비단계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진량읍체육회는 읍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마을별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활기를 불어넣는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해 지역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53개 마을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의 전통 놀이와 2인 3각 달리기 등의 경기종목에서 마을의 명예를 걸고 마을별·학구별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점심에 이어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이 펼쳐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태동 체육회장은 "오늘만큼은 세상살이 걱정과 근심을 털어 버리시고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진량읍체육회는 읍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먼저 읍민들의 활기차고 화합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진량읍체육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읍민들이 한마음이 돼 어울리며 우리들의 행복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날인 만큼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읍민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 흥겹고 즐겁고, 정이 있고 사랑이 있는 진량읍민의 한마당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