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8월 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투자 펀드’관련 기재부, 전문가․컨설턴트 그룹과 경북 선도 프로젝트 추진기관인 경북도, 김천시, 문경시 등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사업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투자 펀드’는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모(母)펀드를 조성하면 민간이 필요에 따라 지자체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자(子)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으로 지자체 대상 컨설팅, 특례보증, 각종 규제개선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북 지역활성화 펀드의 후보사업인 김천의 ‘광역 스마트 농산물 유통물류센터’와 문경의 ‘경북 스테이’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산업은행 등 투자전문가 그룹의 컨설팅도 진행됐다.
기재부 김완섭 차관은 “경북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들이 선도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활성화 펀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자체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으니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여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