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지회장 남현주)는 6월 9일 경산시 남매공원 일원에서‘제1회 경북 영유아 숲사랑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산분회(분회장 조미현) 소속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62개 기관의 영유아, 보육교사, 학부모를 비롯하여 경상북도와 경산시 관계 공무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유아숲사랑단 스카프를 유아들에게 직접 매어주는 의식을 갖는 등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숲으로 나가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숲날 선언문 낭독 ▲경북 영유아숲사랑단 발대식 ▲유아숲사랑단 스카프 매듭 의식 ▲숲을 품은 아이들 노래 제창 ▲“숲에서 나누고 가꾸고 놀며 자라자”숲구호 외침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나눔마당, 가꿈마당, 놀이마당, 자람마당 등 다양한 숲체험 공간을 마련해 참가한 영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공원 내의 숲속에서 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탄소중립 실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남현주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교육문화도시 경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참석해 주신 내빈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함께한 많은 아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하나 되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유아 산림교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제1회 경북 영유아 숲사랑 캠페인 행사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경산’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경산시는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어린이물놀이장 등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산림교육을 적극 지원해 ‘사람중심 교육문화도시 경산’이 꽃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의 경산분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찾아가는 숲교실’등을 운영하여 유아의 숲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