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 1일 경산역 옆(구. 청년들의 부엌)에서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발대식을 갖고, 경산시 청년실험실로 선정된‘와이낫츠 협동조합’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와이낫츠 협동조합(조합장 최송애)’은 2022년 사업 종료된 경산역 인근‘청년들의 부엌’을 활용하여 지역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의 공유 오피스, 전시공간 등을 운영하고 일감 연계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을 지역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시군 과장, 청년실험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실험실 상징물(깃발) 전달 및 연대 구축 퍼포먼스, 우수사례 강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프리랜서 청년이 경북에 살아보며 지역활동 ‧ 창업 가능성을 시험하고 경북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북도에서 처음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에서 2024년까지 2년간으로 개소당 매년 3억 원씩 총 6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4일 경산시를 포함한 영주시, 성주군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민중기 경산시 미래전략과장은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많이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