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설공단(이사장 이재웅)은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구미하수처리장의 농축미생물을 기업체 폐수처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구미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평균 20만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관내 중심하수처리시설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농축액은 생물반응조에서 고도로 활성화된 미생물 복합체로, 기업의 생물학적 수처리에 투입하여 약품비의 절감과 폐수처리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질 1종부터 5종까지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의 관내 500여 사업장이 지원 대상 기업체에 해당된다.
농축미생물 지원은 구미하수처리장의 환경기술지원컨설팅 서비스와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설공단 이재웅 이사장은 “이번 하수처리장 농축미생물의 기업체 상시 분양제공은 같이성장 이라는 환경전문공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문제 해결과 낙동강 환경보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