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가 ㈜한주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30명(스리랑카 14명, 베트남16명) 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겨울철 난방기기 안전수칙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초기 대응 방법을 실습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을 익혔다.
또한, 기숙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대비해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며 대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성주소방서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문화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을 통한 다국어 교육과 각국 언어로 표기된 교육 자료도 제공됐다.
김두형 서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근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