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 자체 기금 조성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오토, ㈜SL기업, 경북농협봉사회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고 총 5,500만원의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을 확보했다.
이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총 16명에게 2,760만 원을 지급하여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 1차 2명 300만원 / 2차 6명 1,100만원 / 3차 6명 960만원 / 4차 2명 400만원)
특히, 최근 지원을 받은 가정폭력 피해자는 “사건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직장 등 대외활동이 힘들어 생계가 어려웠는데, 경북경찰이 도움을 줘 너무 힘이 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철문 청장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보호·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