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0월 19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주시 공직자 청렴 교육’과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36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1부는 매년 실시하는 공무원 의무교육인 청렴교육을 강의 형태의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기획해 진행했으며, 2부는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의 이해’를 주제로 권오득 ㈜해피스케치 대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청렴 연극공연은 공직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사례를 통해 공직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개선 의지를 고취 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청렴이라는 딱딱한 주제의 의무교육을 연극이라는 공연형 교육으로 전환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부 강의는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의 이해’를 주제로 메타버스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디지털 행정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진환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공직자 스스로 청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함으로써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경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메타버스 상주시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