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혼인신고를 하는 특별한 날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천시는 포토존을 영천시청 1층 종합민원과 내부에 설치해 “우리 영천에서 혼인신고했어요”라는 문구와 화사한 꽃 장식으로 꾸몄다. 또한 민원창구에 요청 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영천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I(34) 씨와 Y(32) 씨 부부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롭게 가정을 이루시는 시민들의 행복한 순간에 포토존이 작지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혼인신고 처리 결과 문자 알림 서비스,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후속 민원 절차 안내, 혼인 축하카드 증정 등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2년 9월 기준 연간 혼인신고 건수는 218건으로 작년 대비 증가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