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난 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대표 시정 감시자인 ‘시민감사관’ 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감시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감사관 16명이 참석해 ‘경주 미래발전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올 한해 시민감사관 활동실적 공유, 시민감사관제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감사관들은 경주시 발전과 청렴도 향상 대책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어 경주시 ‘청렴시책 캐치프레이즈 공모’ 당선작인 ‘위드-어스(with us) 청렴!’을 다함께 외치며 청렴문화 조성에 시민감사관들이 함께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는 시민의 대표로서 주요사업과 부패취약분야를 감시하며 시정건의와 제보 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8개월 동안 시민감사관들은 △공직기강 및 복무감찰 합동실시 △분기별 계약원가심사 현장 점검 △대형공사장 청렴후견인제 실시 △사회복지시설, 유원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착한가격업소, 야영장 등 각종 시설 운영실태·안전 점검 참여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제보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시 정책에 적극 참여했다.
김호진 부시장은 “시민감사관들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우리 시 정책, 불합리한 제도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주시민의 눈이 돼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