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성군(의성군수 김주수)은 9월 1일‘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바우처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관내 청년이다. 사업유형은 크게 두 종류로, 일반적인 심리 문제를 겪고 있으나 부담감 없이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요하는 A형과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서비스의 B형이 있다.
A형은 서비스가격 월 60,000원 중 본인부담금 6,000원, B형은 서비스가격 월 70,000원 중 본인부담금 7,000원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제공 기간은 사업유형에 상관없이 기본 3개월(10회)가 원칙이며, 재판정이 필요한 경우 최대 12개월 지원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읍면에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나, 관내 제공기관이 없어 가까운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이달 26일부터 제공기관 모집을 실시한다.
제공기관은 상담실 33㎡ 이상의 시설기준을 충족해야 하나, 서비스유형 B형만 제공하거나, B형의 자격기준을 갖춘 인력이 A형과 B형을 모두 제공할 경우 12㎡ 이상의 기준이 적용된다. 제공기관의 장은 의료법 상 의료인, 제공인력 자격기준을 갖춘 자, 제공인력을 갖춘 법인의 인력기준과 제공기관 1명, 제공인력 A형 2명, B형 1명의 최소 인력기준을 갖춰야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회생활을 활발히 해야 할 청년들이 취업 준비, 코로나19 등으로 무기력과 우울증을 겪는다는 기사를 최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에 건강한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으로 심리정서 지원, 심리적 문제 예방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