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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7월부터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시행

올해 3억원 투입, 3,500여 저소득 가구 건강보험료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사업을 7월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령과 장애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보험료가 체납되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1억4,600만 원의 예산으로 2,020세대를 지원했으나, 올 7월부터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을 확대(월 부과금액이 1만원 미만인 세대에서 최저보험료 기준 이하 세대로 변경)함에 따라 3억 원의 예산(1억2,800만 원 추가 편성)으로 총 3,5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만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세대, 등록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주민세대이다. 시는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 대상을 통보받아 해당 세대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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