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10월 31일경북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예술인파견지원-경북예술로(路)’와 협력하여 10월 한 달간 문화·예술의 달 “예술로 온(ON)”을 운영했다.
본 행사는 경북 지역 예술인 5명과 6개월간 진행된 ‘초록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숲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으며 국립칠곡숲체원과 칠곡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목재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예술작품 ‘가치 엮은 초록나무’ 점등식 ▲숲의 가치를 몸으로 표현하는 ‘산림동요 플래시몹’ ▲시인과 시민이 함께 쓴 생태 글귀 담은 ‘숲속의 시 처방전’으로 구성됐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숲과 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