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이정호) 국립산악박물관은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기획전시 <HOPE : 함께 이룬 정상, 나누는 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세계 최초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故김홍빈 대장의 도전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부에서는 김홍빈 대장이 산과의 첫 인연을 맺고 절망을 딛고 일어선 과정을 다루며, 2부에서는 그가 장애를 극복하며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는 여정을 그의 장비, 의류 등과 함께 선보인다.
3부에서는 그의 도전이 가족과 동료들의 협력 속에 이루어졌음을 조명하며, 그가 사용한 특수 장비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아카이브에서는 전시 1~3부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며, 그의 열정과 업적을 기린다.
개막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호 대행은 “이번 전시는 김홍빈 대장이 전하는 도전과 희망의 가치를 통해 많은 이들이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께서 전시를 보러 와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