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자인면 옥천1리와 옥천2리를 2022년도 생명사랑 마을로 지정하고, 4월 21일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지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마을 주민들을 생명 사랑지킴이로 위촉했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하여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주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2017년부터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현재 9개 마을에 26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하고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마을 주민의 농약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마을 주민 정신건강 문제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