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일조량 증가,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이에 성주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선별검사 ▲ 다중이용시설 도움 안내 포스터 게시, 자살예방 홍보물 배부 ▲ 자살다발지역 홍보현수막게시 ▲자살고위험군 안내문자발송 등을 통해 자살고위험시기에 예방홍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등록대상자 및 일반주민에게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정신질환자에게는 문자, 전화상담, 방문 사례관리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의 관심을 요청했다.
자살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