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data/photos/20151249/art_1449195641.jpg)
전국적으로 독도 수호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조지아주 하인스빌 한인회 회원들이 독도영주권 강화를 위한 독도 지키기 운동 동참으로 고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 울릉군은 지난 2일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조지아주 하인스빌 한인회가 미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커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백만원을 독도박물관 후원금으로 보내왔다고 전했다.
박길순 하인스빌 한인회장은 “바자회의 수익금을 뜻 깊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민우 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사의 조언을 받아 수익금을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인스빌 한인회원 수는 1천여 명으로 미국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지만, 독도를 사랑하고 지켜나가고 싶은 교민들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크다.”며 “비록 후원금의 액수는 적지만 독도와 관련한 좋은 일에 이 후원금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수일 군수는 “국내에서 전국민 독도밟기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해외에서도 한인들이 주축이 된 뜻 깊은 독도사랑 운동과 후원금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은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