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영주~단양~영월을 잇는 마구령. 다른 이름으로 매기재. 장터로 가는 장꾼들이 말을 몰고 다녔다고 해서 마구령, 경사가 워낙 심해 한 발 내디딜 때마다 힘들어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어 매기재라고 불렸다. 이 마구령은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경상북도는 5월 13일 영주 부석면에서 단산~부석사간 도로 건설공사(마구령터널)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과 영주시장, 영월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의원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단산~부석사간 도로는 연장 10.45km에 사업비 1,285억원이 투입됐다. 2016년 8월 1일 공사가 시작되어 4월 임시개통 했고 8년 만인 13일 정식으로 개통됐다. 특히 3.03km에 이르는 마구령터널 개통으로 영주 시내에서 남대리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40분으로 줄어든다. 터널을 통과하면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을 통해 강원도와 충북으로 바로 연결된다. 이 도로는 기존에 지방도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주민불편 해소와 국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2008년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켰고 이후 지역 정치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구미시와 손잡고 지역 첨단산업의 도약을 이끌 현장 리더형 고급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설립한다. 5월 13일 경북도청 K창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건우 DGIST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2025년 7월까지 개원하기로 합의했다. 경상북도와 DGIST, 구미시는 공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개원과 입학생 확보,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R&D, 대학원 운영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사항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은 학사 학위자 중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20명 내외의 입학생을 선발해 2년제 공학 전문 석사 과정을 운영하며, 코어과목(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로봇·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오픈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 접근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난도 문제를 프로젝트 형식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현장 경험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5월 13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포항공과대학교와 미래 첨단산업 신규 과제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상북도 관·학·연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포항공과대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문화재단 등 32개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과 올해 연말까지 차례대로 매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지역 보유 자원과 환경분석을 통한 초광역 협력의 지역 주도 혁신과제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며, 포항공과대학교 연구개발 목표와 발전 방안, 주요 현안 보고 후 2025년 신규 협업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항공과대학교가 제안한 주요 사업은 혁신적 국방 기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미래국방가교 기술개발, 경북 제조산업 맞춤형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에너지 저감형 ESG 통합플랫폼 기업지원 실증센터, 이차전지, 수소 등 지역 특화․강점분야 중심의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지정 등이 있다. 제안된 정책과제는 예산 확보 및 실행과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은 5월 11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칠곡군내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화 및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라오스에서 칠곡군에 입국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해 칠곡군 대표관광지 문화탐방을 통해 농사일로 힘들었던 심신에 휴식과 함께 근로 의욕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칠곡군과 새마을재단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일정은 관호산성 둘레길, 꿀벌나라테마공원, 동명지 수변공원, 송림사 등을 라오스 통역과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하여 진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국인 라오스를 떠나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근무기간 안전하게 근무하고 귀국하는 날까지 건강에 유의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1일 칠곡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센터 앞 주차장 및 센터 내 교육장에서 주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 행복 축제’를 개최했다. 매직버블쇼 공연 및 경품 추첨, 다양한 체험 및 놀이, 먹거리 등 17개 부스가 운영되어 부모, 자녀, 다문화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왜관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칠곡군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119칠곡소방서, (사)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가 함께 참여해 ▲매직버블쇼 ▲즉석 가족사진 촬영 ▲피크닉가방 만들기 ▲연만들기 ▲씨앗심기 ▲장난감 플리마켓 ▲꿀벌피리 만들기 ▲폼폼이 키링 만들기 ▲폐플라스틱 굿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슈팅건 게임 ▲주머니공 던지기 ▲물고기 잡기 ▲먹거리 부스 ▲소방차 체험 ▲안전차량 체험 ▲미디어아트 등 장소 이동의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서 주민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이 밖에도 칠곡군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족의 성장을 위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5월 13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김형수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와 함께 민주평통 멘토링 사업의 시작인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멘토링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을 보살피고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 방안’을 주제로 자유민주주의 통일방안에 대한 국민적 의견수렴 및 공감대 확산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경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이웃사촌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 올해에도 북한이탈주민 정착 사업, 청소년 통일공감대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결연식을 통해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서로를 더욱 이해하며 하나 돼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노력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5월 12일 정읍시에서 개최된 제27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중방농악의 농사굿 12마당은 다채로운 장단의 변화와 중방동 사람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다른 농악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이승호 회장은 “경연대회에 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실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농악인을 육성하여 중방농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방농악보존회는 2004년에 창립되어 8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20회 김제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제14회, 제21회, 제25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등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산의 중방농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사동 소재 영인유치원(원장 오영애)의 교사들과 원아들이 5월 13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20만 5천원을 기탁했다. 영인유치원은 2년마다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해 각 가정에서 신발, 가방, 옷, 책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과 선생님들이 만든 물품 판매로 마련한 정성스러운 수익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후원하고 있다. 오영애 원장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고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주위를 돌아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꾸준히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뜻깊은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MOU 체결을 통해 5월 9일 입국한 필리핀 힝오옥시 계절근로자 39명,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 및 고용주 17명을 대상으로 입국 후 행정절차(마약검사, 외국인등록증 발급, 산재보험 가입 등)와 고용주 및 근로자 준수사항 등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지난 3월에 입국한 라오스 MOU 계절근로자 및 고용주 교육에 이은 2차 교육으로 천연영농조합법인(라오스)과 화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필리핀 힝오옥시)에서 각각 실시되었으며, 사전교육 실시 후 배정인원에 따라 고용주와 함께 정해진 숙소로 이동하면서 교육 일정을 마치게 됐다. 상주시는 2023년 2월과 10월 “상주시 ⇔ 필리핀(힝오옥시)” 및 “상주시 ⇔ 라오스(고용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2023년 10월 필리핀 힝오옥시 근로자 8명 입국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14일 29명(라오스), 5월 10일 69명(필리핀 힝오옥시 39, 라오스 30)이 입국하여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나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에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 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부지면적 44,700㎡(약13,500평) 규모에 총사업비 370억원(국비 등 185억원, 지방비 185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주 입주 수요층을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과 귀농귀촌하는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주거(60호)‧돌봄(공동육아나눔터, 유아친화형 체육시설)‧교육‧수직농장 등 복합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추진경과로는 사전컨설팅, 공모 신청, 서면평가, 현장평가에 이어 최종평가를 거쳐 상주시는 이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현장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선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이 선정될 경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과 사업추진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어필한 것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는 후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막스포)에 참가해 상주막걸리의 찐~맛을 알리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2024 막스포에 참여한 은척양조장, 상주주조, 상선주조 및 다담도가 4개 업체는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양조장들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며 상주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렸다. 상주주조, 상선주조 및 다담도가는 막걸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상주시의 신생 양조장으로 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류(탁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생바질 담은 찹쌀 막걸리인‘바질 막걸리’로 알려진 상주주조는 20~30대 중심의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상선주조는 국내 최초로 내면을 이끄는 ‘명상주’ 콘셉트의 12도이지만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이너피스 2종 캄과 플로우’로, 다담도가는 상주 최고의 찹쌀과 멥쌀을 8:2 비율로 사용해 달고 청량감 있으면서 깊은 맛을 내는 ‘조오탁8%’로 수상했다. 특히 다담도가의 ‘조오탁8%’는 대상작 중 우리술 탁주 부문 최고상에 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홍보대사인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5월 12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2,100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팬클럽‘닻별’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가 2회째로, 박서진 가수가 초대된 지역축제에는 무대 가까운 자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양보해 늘 뒷자리에서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더 가까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바람에서 개최됐으며,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박서진 가수가 홍보대사로 있는 문경시의 신현국 시장이 참석해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경시를 홍보하고, 지난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보내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팬클럽 운영진 대표(닉네임: 로마)는 “경치 좋고 인심 좋은 문경에 와서 체육대회를 하고 문경의 농특산물로 전국 각지에서 오신 팬클럽 회원들께 선물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 이번 대회를 무사히 잘 마치도록 도와주신 신현국 시장님과 관계 직원들께도 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지난 4월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서비스로봇 전문 SI기업 육성 및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서비스 융합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개의 과제에 총 38.3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부처와 협력하여 사회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중심으로 다종·다수 로봇을 실증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과제와 병원, 산업단지, 호텔·리조트 등 국민밀접시설을 기반으로 국민 편의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을 실증하는 ‘국민체감실증형’ 과제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중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HealthTech RoboHarmony : 의료 서비스 개선 및 공공 편의성 증대를 위한 대규모 로봇 협업형 병원 실증 사업’을 주제로, 국민체감실증 과제 유형에 참여해 과제를 수행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선정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환경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대형화 추세를 보이는 자연재난(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5월 1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의성군 단촌면과 안동시 일직면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례적으로 경찰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경찰은 각종 위험 상황에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대응하는 기관으로,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으로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과 대형산불재난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한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경찰청과 경상북도, 경상북도소방본부, 안동·의성경찰서, 안동·의성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순찰차량 및 화재진압차량 16대 등 각종 장비도 동원됐다. 훈련에서는 신고단계에서부터 초기대응, 중·소형 산불 및 대형 산불로의 확산에 따른 단계별 대응과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 지원, 재난상황실 운용, 지휘본부 운용, 경력지원, 부상자 구조·구급, 잔불 정리까지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보이는 112를 활용하여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전파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환경부 ‘2024년 전국 지자체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2위)에 이어 올해 전국 지자체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관리 유도를 위해 환경관리 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총 228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고발률 등을 지표화해 심사한다. 달성군은 배출업소가 가장 많은 5그룹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 41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 결과 위반건수 186건, 그 중 고발 54건, 행정처분 107건 등의 행정조치를 이행하여 속한 45개소 지자체 중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와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나아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