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진단 유공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개인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공공의료기관 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그간 안동의료원의 운영진단 모니터링 실적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동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 진단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운영진단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국현 원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료원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운영진단 개선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필수 공공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는 12월 12일 오후 3시경 안동시 임동면 대곡2리 경로당에서 안동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대곡리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안전용품(구명조끼 200개, 스프레이 소화기 200개) 및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20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200개) 보급 행사를 가졌다. 임동면은 지난 여름철 국지성 호우(시간당 50mm)로 주택 등 마을 건물의 파손과 주민 긴급대피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안동소방서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행사의 진행은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홍보 ▲여름철 국지성 호우 대비 행동요령 안내 ▲구명조끼 착용법 실습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교육 및 시연 ▲생활안전용품 및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황수용 부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가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우리 지역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있다면 두 손 두 팔 걷고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한국수자원 안동권지사의 지원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기존에 예방과 검거 활동에 문제 발견과 해결방식이 결합 된 형태의 순찰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최근 주민접촉형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순찰은 최일선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관이 지역주민들을 직접 소통하여 문제점을 발굴하여 간이 범죄진단하고 범죄예방계 범죄예방진단팀에 통보, 정밀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환경개선 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지난 달 중앙파출소에서는 지역안전순찰 중 관내 우범지역에 대해 주민 불안 민원을 청취하고 범죄예방계로 통보, 이달 11일 해당 장소에 여성 불안 해소를 위한 안심반사경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 등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그 밖의 주민 청취 범죄 불안 지역에 대하여는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과 더불어 범죄예방 진단 및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순찰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장(이홍균)은 12월 12일 <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안동 중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 트레일러 사고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운전자를 구조해낸 박준현 소방교 등 119구조대원들을 만나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 박준현 소방교와 구조대원들은, 지난 11월 27일 안동 중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 트레일러 눈길 미끄러짐 사고로 차량과 함께 11m 높이의 교량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60대 운전자를 맨손으로 잡고 45분간 버티며, 무사히 구조해내는 기적을 이뤄냈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우리 일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군인․경찰 등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문화 조성을 통하여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국내 보고된 사례가 없는 담수식물 2종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식물 조사·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 담수환경에서 신종 및 미기록종 담수식물 발굴을 위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2종의 미기록 담수식물이 서울 마포,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줄무늬미국타래사초와 나도미국타래사초로 국명*을 부여했다. (* 국명: 생물종에 대해 각 나라에서 해당 나라의 언어로 부여한 명칭) 이번 발견된 2종의 식물은 북미지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국내 생태계에 유입되어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국내 유입 경로와 생태적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관련 전문 학술지(한국식물분류학회지 54권 3호, 2024년)에 게재됐으며, 새롭게 발견된 2종의 담수식물은 향후 국가생물종목록*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 국가생물종목록: 국가가 관리하고 있거나 관리 필요 대상인 모든 생물종의 목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건조한 날씨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자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기존에 실시하던 차량 스피커를 통해 송출하는 홍보방송은 차량의 활동 가능 범위에 따라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다. 이에 산불특수대응단은 고출력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 활용 방법을 착안해 산림인접지역 상공을 비행하면서 홍보방송을 송출하는 등 단시간에 넓은 범위·많은 주민에게 산불 예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드론에 부착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공중 순찰을 병행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 발생 징후를 식별할 수 있으며, 불법 쓰레기소각 단속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산불특수대응단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추진 중인 산불 예방·대응 대책과 더불어 드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산림화재는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이 전달하는 산불 예방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 봉양파출소는 12월 11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봉양파출소 관내 일대에서 봉양자율방범대 대원 10여 명과 함께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연말 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음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지역내 주택가 및 학교 주변, 공원 그리고 인적이 드문 사각지대 등을 구석구석 순찰했다. 봉양 자율방범대는 매월 2회 합동순찰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경상북도 도쿄사무소(소장 김광훈)와 함께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작가 등을 초청해 경주, 안동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공사는 일본 여행업계, 여행작가, 언론인 등 관계자 7명을 초청해 방한 관광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경북의 K-드라마 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일본 외래관광객 타깃 경북 관광 주요 목적지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인 ‘2024 투어리즘 EXPO 재팬’을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공사는 경상북도 도쿄사무소와 현지 경북관광 공동 홍보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팸투어를 기획·진행하기로 협의하고 추진해 왔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4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도산서원과 경주 불국사를 방문해 경북를 대표하는 역사관광자원을 체험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와 황리단길 등 개별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이른바 ‘핫플’도 함께 돌아봤다. 공사는 이어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도슨트 투어와 함께 이뤄진 경북관광 홍보영상 상영 및 PT를 통해 이번 팸투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2월 11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김학홍 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상걸 경북소방행정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을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성과 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우수 팀 시연, 의용소방대 우수사례 발표, 퇴임하는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의용소방대 발전 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용소방대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연말에 퇴임하는 구미경 외 88명의 의용소방대장은 각 지역에서 화재 예방 홍보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경상북도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 예방 활동에 관한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경상북도에는 402개 대 1만 65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 한 해도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2월 11일 영천시 산란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바이러스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이번 발생은 2024/2025년 시즌 도내 가금농장 첫 의사환축 발생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되면 10월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 발생 이후 9차 발생이 된다. 발생 농장은 산란계 9만 4천 여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11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영천시에 신고하였으며, 신고 접수 즉시 경북도에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해 임상검사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경북도에서는 의사환축 발생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차량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초동 역학조사, 방역대 이동 제한과 긴급 전화 예찰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된다. 12월 11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가금농장 8건*, 야생조류 15건**이다.(* 가금농장 8건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2024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2월 10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 김천상무 이재하 단장, 여영각 후원회장을 비롯한 대의원과 이사들이 자리했다. 임시총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출석 인원 보고, 보고 사항, 의결 사항,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올해 김천상무가 K리그1에서 3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팀 특성상 선수들이 한 번에 바뀌기 때문에 성적을 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기 계신 대의원과 이사, 구단 관계자 등 모두가 힘 써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차 회의 결의 내용, 회원 변동 현황, 2024년도 K리그1 결과보고가 이루어졌다. 이후 ‘시민구단 전환의 확고한 기반 조성’의 경영 전략으로 이루어진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2024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의결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11일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로 자치경찰 사무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위원회가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공동사무의 협력 및 조정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에는 위원회 사무국장, 경북경찰청 교통과장과 청소년보호계장, 경북도 보건정책과 팀장, 전동보조기기 지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실무협의회 안건을 설명하면서 경북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상태로 지역 맞춤형 어르신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한 안건은 2건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의 시인성 강화 방안과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이다. 전동휠체어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전동보조기기 운전자는 보행자로 분류되어 있어 안전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북경찰청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운전자 비율(경북 16.6%, 전국 12.9%)과 어르신 교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이하 센터)는 신규 운영 중인 치유의숲(고창·부산승학산·화순)의 시설현황과 숲길 정보를 담은 안내 자료를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이번 안내 자료는 국민의 산림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치유의숲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됏다. 센터는 치유의숲 내 주요 시설과 숲길 정보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각 치유의숲의 특성에 맞춘 산림치유자원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치유의숲의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자료 제작의 핵심 목표다. 안내자료는 치유의숲의 주요 시설 및 숲길의 정보, 피톤치드와 유해물질인 BTEXs*의 발산량을 도심지(광화문)와의 비교와 함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치유의숲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탐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대기질 유해물질: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스타이렌)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안내자료가 국민들이 산림치유의 가치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치유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2월 1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4년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 교육 사업(이하 ‘나눔숲 교육’)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나눔숲 돌봄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대상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나눔숲 교육에 참여한 6개 권역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연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권역별 숲체험·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266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231,166명의 취약계층에게 숲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산림 교육 강사 채용으로 257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수목원 교육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더 많은 국민이 나눔숲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산림기반 교육서비스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신규 담수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축산 농가 등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수행 중인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소재 개발’ 연구에서 축산폐수로부터 분리된 담수미생물이 축산환경에서 발생되는 악취 성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발견한 브레비박테리움 미생물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축산악취를 89%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축산악취 원인물질로 알려진 스타이렌*을 28%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자극성 냄새가 나는 무색 또는 황색을 띠는 기름성분의 액체물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미생물이 향후 악취개선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등을 특허 출원*했다.(* 출원번호: 10-2024-01589120호, 출원일자: 2024.11.11.) 연구진은 내년부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사전 연구를 실시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에 이 미생물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