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경상북도교육감선거와 관련하여 불법선거운동조직을 설치하고 선거운동 관련 활동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전)예비후보자와 선거기획사 대표 등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7일 경상북도교육감선거와 관련하여 불법선거운동조직을 설치하고 선거운동 관련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예비후보자였던 A와 선거기획사 대표 B 등 총 7명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기획사 대표 B는 ‘○○연구소’를 설치하고, 자신의 기획사 직원들을 상주시켜 SNS 홍보 관리·문자메시지 홍보 등 예비후보자였던 A의 선거운동을 하며, A로부터 ‘계약금 및 선거운동 관련 활동비’, ‘연구소 운영경비’ 등 8천 7백여만 원을 제공받은 혐의다. 또한 선거기획사 대표 B는 기획사 소속 직원 9명에게 선거운동 관련 활동비 3,100여만원과 200여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기획사소속 직원 5명은 선거운동 관련 금품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B로부터 금전을 수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B와 기획사 직원 중 일부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위법행위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16일 부항면 유촌교(부항댐 상규) 다리 한가운데 놓여진 가방속에서 30대 남성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김천소방서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5월 17일 부항면 유촌교(부항댐 상규) 다리 한가운데 놓여진 가방속에서 30대 남성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인근에서 실종자를 수색 중 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실종자는 지난 16일 유촌교 다리 한가운데 놓여진 가방속에서 정**(남, 30대)의 유서가 발견돼 신고된 상황이다. 이날 실종자 수색에는 소방, 경찰 등 21명의 인원과 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소방서는 16일 고무보트 및 수중카메라를 활용하여 부항댐 일대를 수색하였으나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아 향후 김천구조대 및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을 주고받은 경주시장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선거사범 전문수사팀은 5월 15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을 주고받은 경주시장 예비후보 A씨와 선거운동원 B씨, C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했다고 전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주시장 예비후보 A씨는 2018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차명계좌를 개설해 자금을 관리하면서 선거경비 명목으로 B씨에게 2회에 걸쳐 1,400만원을 제공하는 등 선거운동원 4명에게 합계 3,65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또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선거운동원 F씨와 지역주민 100여명에게 청와대 기념품(수저, 커피잔 등) 630만원 상당을 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거운동원 B씨는 1,400만원, C씨는 1,100만원, D씨는 700만원, E씨는 450만원을 각각 A씨로부터 제공받은 혐의다. 또 다른 F씨는 A씨로부터 청와대 기념품 210만원 상당을 기부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향후 선거운동원들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야산에 천막을 치고 100억대 ‘아도사끼(줄도박)’도박판을 벌여온 남녀혼성전문 도박단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5월 14일 야산에 천막을 치고 일명 ‘아도사끼’(줄도박) 도박판을 벌인 일당 58명을 현장에서 검거하여 판돈 1억 3,000만원을 압수하고, 총책 A씨(53세) 등 도박개장을 주도한 3명과 상습도박 행위자 B씨(여, 58세) 등 2명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3명에 대하여도 전원 각각 도박장소개설 또는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17년 12월 31일부터 ‘18년 5월 13일까지 안동지역 일대 6곳의 야산을 돌아다니면서 산 정상이나 중턱에 천막을 쳐놓고, 도박꾼 50~70여명을 끌어 모아 심야시간(22:00~03:00)을 이용하여 한판에 100~300만원(평균 2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줄도박‘을 해온 혐의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도박판의 일일평균 판돈은 최소 2억원에 달했으며, 위 기간 동안 총 56회에 걸쳐 100억원(일일평균 판돈 2억(200만원X100판) X 56회 = 112억“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13일 오후 5시 04분경 경북 울진군 기성 봉산 방파제 앞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1.68톤, 통발, 기성선적, 승선원 1명)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5월 13일 오후 5시 04분경 경북 울진군 기성 봉산 방파제 앞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1.68톤, 통발, 기성선적, 승선원 1명)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울진해경구조대, 포항항공대를 급파해 어선에 승선한 선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선장 홀로 승선 후 출항하다 암초에 부딪쳐 전복됐다. 어선에 승선한 선원 1명은 해양경찰서에서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선원의 건강은 아무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복된 어선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구산항으로 예인된 것으로 전했다. 해경은 추후 사고경위에 대해서 상세히 조사한다는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10일 오후 3시 10분경 상주시 청리면 마공공단로 80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센터 직선제동훈련코스에서 제동원리시범과정 중, 교육용 버스옆에서 대기중인 교육생을 추돌하는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 내 직선제동훈련코스 제동원리시범과정 중, 교육용 아반떼 차량이 버스옆에서 대기중인 군인들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직선제동훈련코스에 참여한 군인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에서 은행의 지급보증서를 미끼로 투자 대상자들에게 접근하여 은행에 넣은 예치금120여억 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5월10일 구미시 ◯◯농협 산하에 있는 00은행지점에서 발급한 ‘은행 지급보증서’를 미끼로 투자 대상자인 피해자들을 속여 120억 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44세), 피의자 B(47세)씨, 이에 가담한 은행관계자 농협 감사 C씨(54세), 농협 지점장 D씨(54세)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B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금융기관에 자기앞수표를 보관토록 유인하고 갈취한 혐의다. 농협감사 피의자 C는 피의자 B를 돕기 위해 농협지점장 피의자 D를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농협지점장 피의자 D는 제2금융권인 해당 은행에서 발급이 불가능한 지급보증서를 발급한 혐의다. 구미경찰은 지난 4월 23일 오후 7시경 피해자 K사업체로부터 5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를 해오던 중 은행 관계자 진술 및 계좌거래내역 분석 과정에서 피해자 이ㅇㅇ로부터 추가 70억 원을 편취한 사실과 드러나지 않은 주요 공범 피의자 A를 입건하는 등 수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태국여성 마사지업소 불법 취업알선하고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국내 브로커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 국제범죄수사대는 ‘18년 5월 4일 태국 현지 모집책과 공모해 태국여성들을 관광비자로 입국시킨 후 전국 마사지업소에 불법취업을 알선하고 거액의 소개 수수료를 챙긴 국내 브로커 A씨(32세,남) 등 2명을 직업안정법 및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년 11월경 충북 소재 ’○○○‘마사지 업소에 태국여성 1명을 취업 알선하고 업주로부터 소개비 3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17년 11월까지 태국여성 65명을 전국 마사지 업소에 취업 알선하고 소개비로 약 1억 6,8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다. B씨(44세,여)는 ‘17년 7월경 강원 삼척 소재 ’○○‘마사지 업소에 태국여성 1명을 취업 알선하고 업주로부터 소개비 25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17년 11월경까지 태국여성 32명을 전국 마사지 업소에 취업 알선하고 소개비로 약 9,200만원을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방청은 수사과정에서 태국 여성들에게 무자격 안마시술행위와 성매매 행위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가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구원’)을 대상으로 방사성폐기물 무단처분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원안위 관계자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 소속 직원이 서울연구로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납 폐기물 등을 절취·처분했다는 제보를 지난 1월말 입수함에 따라, 원안위는 지난 2월부터 조사에 착수했으며 5월 9일 현재 금, 구리전선, 납 차폐체 등 서울연구로 및 우라늄변환시설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무단 처분되거나 절취·소실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했다. 원안위가 그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선 우라늄변환시설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구리전선 약 5톤이 2009년경 무단매각 됐다. 또 해당시설에 설치되어 있던 금(金) 재질의 패킹(공정 온도 유지용, 약 2.4kg~5kg 추정)이 2006년을 전후해 절취·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연구로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납 차폐체 17톤, 납 벽돌 폐기물 약 9톤 및 납 재질 컨테이너 약 8톤 등 현재 소재 불명인 납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은 2010년 핵연료제조시험시설 리모델링으로 발생한 해체 폐기물을 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가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여론조사 중복·거짓 응답 및 권유․유도 사례 등의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3건에 대해 검찰에 고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6월 13일 실시하는 경북 관내 3개 기초단체장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선거사무소에 설치한 다수의 단기전화로 특정인이 중복 응답한 사례, 연령을 거짓 응답하도록 권유·유도한 사례, 타인의 휴대전화를 수거하여 중복 응답한 사례 3건을 적발하여 5월 4일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여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위반혐의위법행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거사무소에 다수의 단기전화 설치, 중복 응답한 고발(상주시)은 선거사무소에 설치된 20대의 단기전화를 이용하여 2018년 4월 중 실시한 2차례의 선거여론조사에 응답하면서 1차 여론조사에서는 16회, 2차 여론조사에서는 6회 등 총22회에 걸쳐 중복 응답한 혐의다. 여심위는 특정 예비후보자의 자원봉사자 A를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에 고발했다. 당내경선 여론조사에서 거짓 응답 권유·유도 고발(구미시)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SNS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 해 온 지방공무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시장선거와 관련하여 시청공무원들이 2016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네이버 밴드를 이용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과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 등을 선거구민에게 홍보하고, 공무원 상호간에 여론조사 실시현황 및 그 결과를 공유하는 등 계획적·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지방공무원 5명을 26일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 중 지방공무원 A는 시장선거 여론조사 실시 예정상황 및 여론조사결과를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공무원들에게 발송하거나, 공무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채팅방에 게시·공유하는 등 공무원들이 SNS를 이용하여 계획적·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혐의다. 또한 공무원들은 일련의 계획하에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밴드에 지방자치단체장 업적홍보내용 120여건,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 등 내용 310여건을 게시하여 공무원 및 일반 선거구민들로 구성된 210여개의 하부밴드에 게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는 명품 가방, 시계, 의류 등 14개 상표를 도용한 모조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 전시한 피의자 A씨(43세)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영주시 소재 상가건물 1층에 구찌, 샤넬, 루이뷔통, 로렉스 등 고가 명품의 모조품 540여점을 판매목적으로 진열 및 보관 하던 중 단속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에서 주민들이 먹기 위해 준비한 음식물(고등어탕)에 농약(○○살충제)을 넣은 60대 마을 주민이 구속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4월 21일 새벽 마을 부녀회에서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음식물(고등어탕)에 농약(○○살충제)을 넣은 혐의로 같은 마을 주민 A씨(여, 68세)를 검거하여, 2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마을 부녀회장직을 역임하다 최근에 그만두었는데, 회원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4월 21일 오전 6시 10분경 “고등어탕에서 농약 냄새가 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주변 CCTV자료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 분석하는 한편,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또한 경찰은 A씨 집에 보관하고 있던 잔여 농약과 범행 시 농약을 담아 옮기고 현장 주변에 버린 용기(드링크병)도 확보하여 감정을 통해 음식물에 넣은 농약과 동일 성분임을 확인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가 지난 2017년 5월 9일 선거여론조사기관 등록제 시행 이후 여론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공표 또는 보도를 금지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는 18일 경북지역 ㅇㅇ시장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특정 연령대의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ㅇㅇ여론조사기관 대표 A씨를 고발하고, ㅇㅇ여론조사기관에 대해서는 선거일까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 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북여심위에 따르면 ㅇㅇ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 종료 후 20대 응답자의 수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여론조사기준의 가중값 배율(0.5∼2.0) 기준에 못 미치자, 20대 응답자 총 25명의 응답값 중 24건은 2회 응답한 것으로, 나머지 1건은 3회 응답한 것으로 사례수를 부풀려 실제 응답값 25건 외에 26회 표본을 허위로 포함시킨 혐의다. 이와 더불어 허위로 추가한 26건 중 6건은 지지 정당을 임의로 변경하는 등 결과 값을 조작하고, 지금까지 제7회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실시한 모든 여론조사 관련 자료를 보관하지 않고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부부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공갈협박하고 현금을 갈취해온 인면수심의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는 지난 14일 기초생활수급자 B씨(49세)를 이용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한 뒤 대출금을 갈취하고, B씨 부부의 기초생활수급비 지급 통장까지 빼앗아 사용한 피의자 A씨(41)를 상습공갈 및 상해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0월 10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B씨 부부의 통장 및 체크카드를 빼앗아 63회에 걸쳐 대출금 및 기초생활수급비 등 총 3,487만원을 상습적으로 갈취하고, B씨의 머리·가슴 등을 수 회 때려 뇌진탕 등 상해를 가한 혐의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서민생활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행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피해자 지원 등 피해자보호조치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