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영세상인 상대로 거스름돈 편취한 50대 사기범 검거

교회 집사 사칭 …물건 배달해주면 결제하겠다 거스름돈 편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의 영세상인(노인 및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거스름돈을 편취한 50대 사기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군위경찰서(서장 이창록)는 전국의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교회물품 구입을 빙자해 배달해주면 결제해주겠다고 속여 거스름돈을 먼저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15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A(남, 58세)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주로 노인이나 부녀자가 운영하는 영세상인을 상대로 교회 집사를 사칭하여 교회 행사에 사용할 꽃, 화분 등을 주문하면서 대금은 교회로 배달 오면 100만원권 또는 50만원권 수표로 줄 테니 거스름돈을 가지고 오라고 한 후 배달 온 피해자로부터 거스름돈을 받아 도망가는 수법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군위, 대전, 밀양, 논산, 구미 등 전국에서 15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6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수법, 기간 등으로 보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