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3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원팀’이 추석 연휴 동안 비상근무 중인 병원, 운수업체, 경찰서,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예년과 달리 기관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처음으로 합동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방문지로 구미시원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구미차병원을 찾아 응급진료에 매진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연휴 기간 중에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구미버스, 일선교통, 개인택시 구미시지부를 방문해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 제공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구미경찰서와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연휴 기간 예방 활동 강화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재난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미시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함께 구미시원팀으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57)는 최근 어머니를 요양시설에 모시면서 겪은 불편함을 털어놓았다. "어머니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것 같아 불만이 쌓였지만, 막상 얘기할 곳도 없고,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되어, 그냥 참을 수밖에 없었어요” 김 씨처럼 요양시설에 대한 가족들의 불안과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구미시는 체계적인 제도 마련에 나섰다.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구미시 노인인권지킴이단 운영 조례’를 제정해, 양로시설과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와 인권 침해를 예방할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노인 학대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맞서기 위해 구미시는 올해 1월, 노인 인권 활동가와 복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노인요양시설 시민 모니터링단'을 출범시켰으며,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모니터링단의 활동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 관내 요양시설에서 4건의 학대 사건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2건으로 줄었고, 모니터링단 활동 이후로는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어르신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인 1조로 매월 50여 개의 노인요양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2일 구미대 요리실습실에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미식존’ 참가업소를 대상으로 스타 셰프 정호영과 협업하여 메뉴 개발과 보완을 진행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60개 업소 중 정호영 셰프팀에서 선정한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셰프의 전문적인 감각이 더해진 메뉴들은 축제 기간 동안 '구미의 맛'을 현대적인 트렌드로 새롭게 해석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업소 대표는 "스타 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가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 뿌듯하고, 이번에 얻은 아이디어가 앞으로 가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정호영 셰프는 “구미의 맛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10월 6일 축제 현장에서 직접 요리 시연을 통해 방문객들과 구미의 다양한 맛을 나눌 예정이고, 이를 통해 구미의 맛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10월 5일에서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낭만구미(개막공연, 포크페스티벌 등), 맛난구미(구미미식존, 삼겹굽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에서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함께하는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시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간부 공무원들이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66개소를 방문해 2,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쌀, 휴지, 세탁세제 등)을 전달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878세대에는 가구당 10만 원(총 8,780만 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했다. 기업체와 단체들도 풍성한 추석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5,000만 원 상당의 희망풍차(식료품 등)세트 950상자를 기부했고,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어르신 250명에게 명절 식사를 제공했다. 구미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동구미농협은 1,050만 원 상당의 쌀 350포를 지원했다. (주)케이엠엑스(대표 김성규)는 1,000만 원 상당의 쌀 377포, 인탑스(주)는 생필품 세트 100박스(3,75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또한 IM뱅크(구,대구은행)는 1,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하나님의교회는 125만 원 상당의 식료품 25박스를 전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1일 선산읍 성심요양원과 성심셀린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에서 장천지구와 습문천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782억 원(국비 391, 도비 117, 시비 274)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재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지역 단위 종합 계획을 수립, 정비하는 행정안전부의 중점 사업이다. 구미시는 1차 경상북도 서류심사, 2차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김장호 시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장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482억 원을 투입해 장천면 상림리, 묵어리, 하장리 일대 하천 8.4km를 정비하고, 24개의 교량과 간이펌프장 설치를 통해 재해 취약지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사업이다. 습문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300억 원을 투입해 해평면 일대 지방하천 습문천과 소하천(다사천, 낙봉천, 번개천) 일대에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위험을 줄이는 사업으로, 축제 및 호안 3.0km와 11개 교량을 정비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시민들은 병원과 약국 운영, 공공시설과 관광지의 개방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명절에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으면 어떻게 하나요?”, “공공시설이 닫혀 갈 곳이 없어 걱정이에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우려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쉼 없이 달린다. 민생경제, 의료보건, 안전·교통, 생활 안정 등 4대 분야에 걸쳐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시는 9월 14일부터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민원과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9개 반 90명의 비상근무 체계를 통해 안전재난, 도로관리, 교통․청소대책 등을 지원하여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특히, 의료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구미차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되며, 당직의료기관 152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219곳도 운영된다. 관련 정보는 구미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추석 명절 생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도 준비했다. 16일부터 17일까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낙동강변을 자연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낙동강 뉴-웨이브(NE-WAV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하여 구미보지구를 포함한 총 7개 지구를 친수지구로 지정하고, 생태계 보존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문화·레저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수변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태관광 및 레저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친수지구에는 문화마당, 수변 캠핑장, 수상 레저 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화원, 자연 관찰 공간 등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낙동강의 자연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변 친수지구 지정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낙동강을 구미시의 중요한 자연 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구미 출신 항일 의병장인 왕산 허위(旺山 許蔿) 선생의 생애와 의병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9월 14일 오후 1시 15분(첫방), 17일 오전 11시 10분(재방)에 KBS 1TV에서 방영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KBS 대구방송총국과 협력해 제작됐다. 6개월간의 제작 기간 동안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후손들을 찾아 그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역사서보다 생생한 선생의 삶과 의병 활동을 담아냈다. 주요 내용은 후손들이 기억하는 왕산 허위 선생의 삶과 의병 활동을 전문가의 검증과 기록을 통해 깊이 있게 재구성했다. 특히, 의병 전투 장면은 드라마로 재현하여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드라마에는 KBS2TV의 인기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역을 맡았던 지승현 배우와 재일교포 3세 김인우 배우가 출연해 주목을 끌고 있다. 김주영 KBS대구방송총국장은 "후손들을 찾아 타국까지 가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제작진 모두가 사명감으로 작업에 임했다. 많은 시민이 이 작품을 통해 왕산 선생의 숨결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항일 의병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1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을 초청해‘격려와 공감의 리더십’을 주제로 굿모닝 수요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박 감독이 구미시와 우호 협정을 맺은 베트남 박닌시(Bắc Ninh)의 박닌FC 기술고문으로 활동 중인 특별한 인연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강연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 감독의 어록을 중심으로 리더십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박 감독과 구미시 공무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리더의 역할, 베트남 여행, 2002년 월드컵 에피소드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박 감독은 진솔한 답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감독은 "선수에 대한 신뢰, 솔선수범,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확고한 신념이 축구 감독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약체에서 아시아 강국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박 감독은 강연 전날,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 기업인들과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과 베트남 현지 상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 감독님의 진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시는 상반기에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530여 소상공인이 대출 이자 부담을 덜었다. 시행 두 달 만에 예산이 전액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이를 확대해 200억 원 규모의 추가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 사업을 통해 4,696개 업소에 총 4억 3천 4백만 원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은 최대 10만 원의 단말기 이용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 9월부터는 총 15억 원 규모로,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지난 6월 개소한 이 센터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0만 원 이내의 금액을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공의 부족으로 생긴 의료 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필수의료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구미시는 정부가 지정한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9월 11일 ~ 25일)에 맞춰 김장호 구미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지난 9월 2일, 구미시는 소방서와 종합병원장, 응급실 센터장과 간담회를 열어 응급환자 미수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를 마쳤으며,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의료기관 3곳과 의사단체 간 핫라인을 구축해 상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의료 취약 시간대의 소아진료를 위해 순천향구미병원에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지난해 1월 개소해 야간에도 전문의가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13,665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33%에 해당하는 4,481명이 구미 외 지역에서 찾아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구미시장학재단은 9월 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퇴임하는 이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본회의에서는 임원 임면, 지역정주형 인재 육성 중심의 장학생 선발제도 개선, 임원 임기 개정 등의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심의했다. 특히 재단은 올 하반기 공고 예정인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자격요건과 심사기준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지역 내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 지역대학 졸업 → ①관내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 또는 ②관내 창업 유지한 자)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학력 우수자 중심의 장학제도를 지역 정착 지원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역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총 33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 2,473만 원의 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6일 시청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 연합회, 소기업총연합회, 새마을중앙시장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종합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역철도 개통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타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축제·행사 기획, 먹거리 특화구역 조성,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소상공인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구미역 주변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운영, 청년 창업자 지원 방안, 중앙시장의 판매 품목 다양화 등도 제안됐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사곡역과 박정희 대통령 관련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먹거리 연구와 구미역 주변 활성화, 대중교통 노선 개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경제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내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개관 준비를 마치고 9월 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도서관은 총면적 3,149.99㎡(약952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마루놀이터, 북카페, 강의실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자료실, 일반자료실Ⅰ, 야외마당 △지상 3층 일반자료실Ⅱ, 다목적실, 성장마당 등이며, 약 2만 4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 9시부터 17시까지며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 기간 동안 도서 열람, 회원가입(회원증 발급),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북카페 등 시설 이용이 가능하나, 도서 대출 및 반납은 정식 개관 이후 가능하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위치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는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 연면적 8,875㎡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도서관 외에도 시립산동어린이집, 24시 마을돌봄터, 산동생활체육관이 함께 조성돼 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와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은 9월 12일 구미성리학역사관 강당에서 예술품으로 돌아본 지역 인물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 개막식을 개최하고, 10월 30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구미 오태 출신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예술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안목과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로, 구미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영남대학교가 후원해 성사됐다. 주요 전시품은 추사 김정희의 완당횡액과 현판, 청화백자, 나전칠기 공예품 등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예술품들이다. 창랑 장택상 선생은 구미 오태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구미위원(歐美委員)으로 활동하며 '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는 등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해방 후에는 초대 외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이름을 남겼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안 뛰어난 안목으로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호인 '창랑산인(滄浪散人)'을 필명으로 고미술과 관련된 글을 기고하며, 조선 미술품 기획전에 수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의 사후, 유족의 뜻에 따라 일부 소장품이 영남대학교 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