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의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2월 1일 01시 08분경 발전을 정지했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지된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는 터빈발전기가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에 의해 정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현재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상황은 원안위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지만 투명한 원전 정보 공유를 위해 공개한다며, 정확한 원인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28일 현직 시의원 A씨를 경로당에 물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로당 회장 B씨를 물품 제공을 요구한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B씨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경로당의 필요한 물품을 A씨에게 요구한 혐의다. A씨는 자신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는 친목 모임의 회비로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여 경로당에 제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에는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또한, 누구든지 기부행위를 약속·지시·권유·알선 또는 요구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2020년 1월 21일 실시하는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와 관련하여 이장 A씨와 B씨를 거소투표신고서를 허위 작성·신고한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에 1월 20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장 A씨와 B씨는 거소투표 신고사유에 해당하지 않거나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주민 12명의 거소투표신고서를 허위로 작성·신고한 혐의다. 「주민투표법」제28조는 ‘부정한 방법으로 투표의 자유를 방해할 수 없으며 직업 등 특수관계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주민투표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는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주민의 의사가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반영되는 주민투표가 될 수 있도록 주민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21일 실시하는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와 관련하여 타인의 거소투표 신고서를 임의 작성·신고 및 부정한 방법으로 거소투표를 하려고 한 회사 대표가 고발됐다.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14일 오는 1월 21일 실시하는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와 관련하여 회사 대표 A씨와 직원 4명을 타인의 거소투표신고서에 임의 작성·신고 및 부정한 방법으로 거소투표를 하려고 한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회사 대표 A씨는 직원들의 주소를 의성군으로 위장전입신고하고, 그 중 일부 직원들의 의사는 확인하지 않은 채 거소투표신고서를 임의로 작성·신고한 혐의다. 직원 4명은 A씨가 위장전입 신고한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거소투표 신고 후 부정한 방법으로 투표를 하려고 한 혐의다. 「주민투표법」제28조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투표의 자유를 방해할 수 없으며 직업 등 특수관계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주민투표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되어있다. 또 같은 법 제29조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투표하거나 투표를 하려고 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 선관위는 주민투표 사전투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10일 오전 10시 54분경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접해 있는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의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경 화재가 발생한 공장에 인접한 현대오일뱅크 경비원이 초기에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한 뒤, 직원 7명과 함께 유류탱크 방어용으로 설치한 포소화전을 사용하는 등의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어 화재신고를 접수한 칠곡소방서에서 출동하여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지점 옆 현대오일뱅크에는 위험물이 저장된 대형 옥외탱크저장소가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었지만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으며,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근에 대형유류 저장탱크가 있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직원들의 초기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소방교육과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 현상으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운전자 등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지방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12월 14일 새벽 4시 41분경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서군위나들목 부근에서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로 인해 오전 9시 기준 운전자 등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6∼7대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당국에서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자동차 화재는 오전 7시쯤 완료됐지만, 경찰당국은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서에서는 대응1단계를 유지하고, 고속도로를 통제하면서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또한 같은 시각 사고 지점에서 5㎞ 떨어진 군위애플졸음쉼터 부근 하행선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차량 파손 외,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12일 오전 9시 28분경 경북 안동시 안동강남초등학교에서 다목적강당 지붕 방수공사 중 화재가 발생해 수업 중이던 학생들과 교사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다목적강당 지붕 방수공사 중이던 오전 9시 28분경 발생했다. 화재발생 시 안동소방서에서 출동해 오전 10시 55분경 완전히 진압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학생 2명과 교사 3명, 외부 강사 1명이 연기 흡입과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사고발생 직후 신속히 학교현장에 도착해 학생 대피를 선두 지휘했다. 또한 현장에서 피해현황을 파악 한 후, 학부모와 언론을 대상으로 향후 수업운영 등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안동강남초등학교는 12월 13일 임시휴업을 실시하고 전체 학교시설에 대해 안전점검과 청소, 소독 등을 실시한 후 12월 16일부터 정상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경희 행정국장은 “학생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 중 화재 재발방지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7일 낮 12시경 경북 칠곡군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칠곡군과 칠곡소방서, 칠곡경찰서는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대원 372명 등과 소방헬기 3대, 차량 약 4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특히 이날 발생한 화재는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까지 부는 탓에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져 공장 건물과 가설건축물 14개동 중 10동을 소실시켰다. 또한 인근 점포 1동이 부분 소실되고, 시커먼 연기는 공장 부근 하늘을 뒤덮기도 했다. 또한 불은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지만, 화재 발생 6시간 만에 다행히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칠곡소방서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칠곡경찰서와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11월 25일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를 관급 공사에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격 구속했다. 대구지법 최종한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결과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사실이 소명되는 데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관급 공사와 관련하여 업자에게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 하지만 김 군수는 그동안 억대 뇌물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해 왔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은 11월 7일 김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되자, 보강 수사 등을 거쳐 이번에 재신청했다. 또한 경찰은 김 군수의 혐의와 관련하여 측근 2명과 전직 공무원 1명을 구속한 바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에 근무하는 김동환 경위가 근무처로 복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호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미담이 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1월 15일 항공대에 근무 중인 김동환 경위가 11월 14일 오후 4시 경 지방청 회의 참석 후 대구공항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도로상에서 중앙가드레일을 충격한 사고차량 확인 후 피해자 구호조치 및 2차 사고예방 등 신속한 교통사고 처리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를 목격한 김 경위는 차량 파손이 심하고 피해자가 사고 충격으로 정신이 없는 등 2차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신속히 사고차량 후미에 본인의 차량을 정차시킨 후 비상깜빡이를 켜고 트렁크를 열어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사고차량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을 부축하여 고속도로 갓길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킨 후 고속도로 순찰대에 사고 신고를 했으며, 출동한 119구급차량에 피해자를 태워 인근병원으로 후송시키고 사고현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눈과 허리를 다쳤으나 병원 이송 후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군위군 김영만 군수가 11월 7일 대구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만 군수는 그동안 관급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받은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하여 김영만 군수는 혐의를 부인해왔으며, 앞서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월 18일 김 군수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오후 3시5분경쯤 대구지법 뒷문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갔으며,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31일 밤 11시26분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와 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에어버스 EC 225)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추락 헬기는 대구에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에서 당시 오후 9시33분경 독도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한 선원이 조업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환자를 헬기에 태우고 대구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이륙한 뒤, 독도 인근 200m~300m 지점에서 해상으로 떨어졌다. 사고 상황은 당시 현장에 있던 독도경비대장이 상황을 직접 보고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200m~300m 떨어진 해상에서 헬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119신고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탑승했으며, 헬기 탑승자들은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모두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경북 소방본부는 밤새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조본부는 날이 밝으면서 수색 인력을 본격 투입해 현재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추락한 헬기는 지난 2016년 3월 도입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14일 오전 8시 30분 김천시 조마면 부근에서 하수구 배관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내려 공사 중이던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김천시 조마면 신암리 하수구 배관 설치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인부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다. 오전 11시 현재 매몰자된 인부 2명은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박** (남, 69년생 /사망추정 김천의료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맹** (남, 66년생)은 발목부상을 입어 김천제일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경찰서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목격자와 현장에서 함께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해양 부유물 다량 유입으로 운전 중인 2대의 순환수 펌프 중 1대가 정지되어 원자로 출력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원전)는 10월 13일 오전 6시22분경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취수구에 해양 부유물 다량 유입으로 운전 중인 2대의 순환수 펌프 중 1대가 정지되어 원자로 출력을 39%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한울원전은 이날 비상요원을 투입해 유입된 해양 부유물을 제거했다. ”면서 “더불어 현재 정지된 순환수 펌프를 재가동했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방사능의 외부누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울원전 2호기는 오는 14일부터 계획됐던 제22차 계획예방정비를 앞두고 있으며, 격납용기 라이너플레이트, 원자로헤드 슬리브 등 주요설비를 점검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27일 오전 9시20분경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부근에서 수산화 나트륨을 운반중이던4.5톤 화물차량(운전자: 윤 모씨(41세) 대구 거주)이 도로에서 전복되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도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수산화 나트륨를 싣고운송 중이던 4.5톤 화물차량이 도로에서 200m 정도 미끄러지면서 전복됐으며, 경찰에서는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로 추측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 운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현재 청도군에서는 청도읍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청소차를 동원해 도로에 떨어진 수산화 나트륨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청도 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를 토대로 사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