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1일 낮 12시30분경 경북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309-1번지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청장 박종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긴급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후 1시 현재 산림청 대형 헬기 6대, 지자체 임차헬기 1대 등 7대와 산불진화차 등 5대, 산불특수진화대 8명 산불예방진화대 33명, 공무원 49명, 소방 30명 등 총 120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기상은 바람 서 4.9m/s, 습도 38%, 온도 28.5℃이다.”며 “산불 원인은 축사 화재가 비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현재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진화가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산불진화헬기 등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