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4년 연구개발사업 결과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결과를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식량, 원예, 농식품 분야 기본과제 66과제, 시군 및 대학과 협업하는 융복합 협업과제 19과제, 농촌진흥청, 기업, 대학 등과 함께하는 공동연구과제 62과제로 총 147과제를 평가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육성, 영농기술, 농자재 개발 등 73건의 우수성과를 도출했다. 품종육성 분야의 대표 성과로는 ▴복켓팅(복숭아+티켓팅) 열풍을 일으킨‘반도복숭아’의 국내 최초 품종 개발 성공으로, 이 품종은 당도가 높고 열과 발생이 적으며 중소과로 먹기 편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신속한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력 절감 및 기계화 분야는 ▴오미자 재배용 생분해성 친환경 유인망을 개발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분해돼 유인망 및 덩굴 분리 인건비를 약 9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문경 등 오미자 특화작목 들녘특구에 기술 투입을 추진한다. 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참외 담배가루이의 친환경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4, 15일 양일간 대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 BRIDGE 3.0 2024 TIBEX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최초로 영남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등 12대 국가전략 기술과 이차전지 분야 대학, 연구소 등 혁신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기술설명회부터 기업상담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경상북도 등 11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영남대학교 등 총 1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40개 기관에서 327여 건의 유망 첨단 기술을 선보였고, 55개 기업이 참가해 출품한 기술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첫째 날에는 이차전지 기술 및 브릿지 3.0 대학 기술 발표, 기술 상담 및 컨설팅, 지역 혁신기관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미래 유망 산업 정책 동향과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기업의 선도 기술 기반 사업화를 위한 산업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춘천시와 손잡고 춘천시를 재생에너지 기반 자립형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한다. 양 기관은 11월 14일 춘천시청에서 ‘오아시스 프로젝트(OASIS Project)’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춘천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자립형 탄소중립 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첨단 지식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양 기관은 △춘천에 적합한 최적의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 지역 주민 참여 확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 구축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도입 △재생에너지가 지역경제와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친환경 첨단 지식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11월 13일 한울에너지팜에서 3만 번째 방문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3만 번째로 한울에너지팜에 방문한 주인공은 북면에 거주하는 서효림씨로, 이세용 본부장은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며 소소하게 기념했다. 서효림씨는 “평소 한울에너지팜에 자주 방문하는데 3만 번째 방문객이 되어 기쁘다. 집 근처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좋고 계속 방문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많은 분께서 한울에너지팜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4일 동해안이 주도하는 소득 5만불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업 분야와 해양레저 분야에 대한‘해양수산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피해 심화, 지속적인 어촌의 소멸 위험, 국내외 시장환경의 변화로 수산 정책의 대전환이 강요되고 있다. 또한 경북 동해안 여름철에 편중된 관광객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해양관광 트렌드 및 12월 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개통 등 관광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경북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먼저, 어업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①잡는 어업(어선어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하고 관광어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 ②기르는어업(양식어업)은 연어, 방어 등 글로벌 품종으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로 양식산업을 첨단산업화하겠다는 계획이며, ③만드는 어업(유통․가공)은 이커머스 유통혁명으로 침체한 수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④해양레저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은 관광객이 여름철에 집중된 경북 동해안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만들기 위해서 사계절 해변 조성, 해양 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살얼음 등에 의한 교통사고 대비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 공사는 폭설 대비 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4배 수준인 제설자재 26만톤과 2,479명의 전담 인원, 1,000대가 넘는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각 권역의 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해 제설 작업현황과 인력 및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강원, 서해안, 수도권, 충북, 충남지역에는 사고지점 또는 지ㆍ정체구간을 갓길로 통과할 수 있는 소형제설차를 운영하며, 제설차량에 의한 작업이 곤란한 상황을 대비해 모든 관할지사에 핫팩 형태의 투척식 제설자재도 구비했다. 초겨울 발생하는 도로살얼음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와 함께 기상여건에 따른 대국민 홍보채널도 확대한다. 도로살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염수분사장치와 결빙방지시설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노면온도 2℃ 및 대기온도 4℃ 이하, 강설‧강우‧안개‧서리 등 기상악화 예상시 제설제를 예비살포하고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상특보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의 ‘2024 콘텐츠 액셀러레이션’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IR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IR 캠프’는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스킬 향상을 위한 기초 교육과 피치덱 및 피칭 영상 제작 지원 등 초기 콘텐츠 기업의 IR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코믹한 캐릭터 곰제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상품 아이템의 ‘달기나라 주식회사’ ▲포항 해녀 캐릭터인 꼬마해녀 홍이로 포항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을 ‘비원 커뮤니케이션’ ▲갱상도 토끼 캐릭터를 기반으로 디지털콘텐츠 아이템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라닝’ ▲경북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 보드게임 아이템의 ‘에스지상상공작소’ ▲반려동물 추모 서비스와 메모리움 아이템의 ‘워크리스트’ 등 5개 기업(가나다순)이 참가했다. 1일 차에는 ㈜더탑컨설팅 박규남 대표의 IR 강연과 기업별 집중 코칭을 통해 피치덱 틀을 잡기 위해 수정·보완 단계를 거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월 13일 올해 이상 고온으로 포도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늦은 수확으로 월동 피해도 우려된다며 수확 후 철저한 관리와 내년도 고온 대비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올해는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길어져 포도 당도 저하와 착색 불량 등 생리장해가 발생해 농가에서 수확을 늦춰가며 당도와 착색 증진을 유도했다.(* 폭염일수: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 (평년) 30일 → (2024) 53일 (23일↑), * 열대야일수: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 (평년) 17일 → (2024) 36일 (19일↑) (대구 기준, 평년 자료 산출 기간 10년))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과실 품질을 오히려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낙엽 전 나무 내 양분 저장을 방해해 겨울철 동해 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더욱이 올해 겨울은 혹한이 예고돼 있어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 및 시비를 통해 조기 낙엽 방지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나무의 원줄기를 부직포 및 볏짚 등으로 피복 ▵물이 얼지 않는 한 지속적인 관수로 건조 피해를 막는 등 월동 관리에 힘써야 한다. 또한 내년에도 기후 온난화로 인한 장기간 고온 발생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탈주’를 11월 19, 20일 양일간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탈주’는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에서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시도하는 ‘규남(이제훈)’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현상(구교환)’의 긴박한 추격전을 다룬 12세 관람가 액션 영화다. 상영 시간은 11월 19일 오후 7시, 11월 20일 오후 2시, 7시 총 3회로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매월 최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한울본부 영화가 있는 날’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윤권상)은 11월 12일 최근 임금체불 후 잠적하여 체포영장이 발부된 체불사업주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구미고용노동지청은 2024년 10월 24 ~ 11월 30일까지 기간을 ‘노동관계법령 위반 기소중지자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노동법 준수 인식 개선을 위하여 수배 중인 체불사업주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이에 수배 중인 체불사업주가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 및 거주지 등에 잠복수사를 통해 체불사업주 2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A씨는 2019년에 근로자 1명의 최저임금 차액 약 290만원을 체불하고 잠적하였으나 다른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확인 후 체포했다. B씨는 2023년에 근로자 3명의 임금 약 1,670만원을 체불하여 이번에 체포됐다. 윤권상 구미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엄연한 범죄행위로서 향후에도 체불임금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끝까지 추적하여 그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상습체불 사업장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임금체불 청산을 지도하고 사업장감독 대상에 포함하는 등 엄정 대응하여 노동법을 준수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2024 원자력 CEO 추계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8, 9일 양일간에 걸쳐 그랜드조선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등 공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기업은 물론 BHI, 우리기술, 우진, 메츠 등 원전 중견·중소기업 97개 기업에서 203명의 경영진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원전산업 및 혁신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의 첫 강연자로 나선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새로운 전기의 시대와 원자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사장은 4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서 원자력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고, 미래 에너지 전략의 핵심 요소임을 설명했다. 이어진 초청강연에서는 구글코리아 출신의 조용민 언바운드랩 투자총괄대표가 ‘AI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대표는 AI 기술이 원자력산업의 효율성 증대와 투자 전략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음을 제언했다. 그는 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근 일본산 암컷 대게(일명 스노우 크랩)가 국내 시장에 대량 유통되며 동해안 지역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경북 영덕, 울진, 포항 등 대게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지역에서는 유통 질서 혼란과 어업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11월 7일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 영덕군 강구수협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해성 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장, 김성식 강구수협장, 경북도청 어업 관리 담당 사무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일본산 대게 유통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국내법상 체장 9cm 미만의 대게와 암컷대게는 연중 포획 및 유통이 금지돼 있으나 일본에서는 체장 8cm 이하의 대게까지 포획할 수 있어 국내 시장에 대량 유입된다.”며 “이는 국내산 불법 대게와 혼합되어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 단속이 어렵다. 수산자원관리법이 유명무실화됐다.”고 말하며 법적 허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협력해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어업지도선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경상북도 디자인산업육성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자인의 힘, 내일을 변화시키다(Change Tomorrow With Desig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과발표(사업 추진성과, 참여기업 및 참여대학 우수성과 사례발표) ▴초청강연(산업 및 디자인 트렌드 전문가 강연) ▴성과전시(2024년 지원 우수 결과물 전시)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2024년 도내 중소기업·디자인 전문기업과 경일대·대구한의대·대경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제작 지원사업의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이혜원 트렌드 코리아 분석센터 연구위원의 초청 강연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공유했다.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경상북도 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자인 전략을 통해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판로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제품디자인, 브랜드개발, 수출마케팅 원스톱 지원,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지원 등 총 185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으며, 지식재산권 2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은 11월 12일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지양과 친환경 생활 문화를 장려하고자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울본부는 1,000장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울진 바지게시장상인회에 전달했으며, 한울봉사대는 상인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나눠주었다. 반기동 울진 바지게시장상인회장은 “앞으로도 바지게시장은 한울본부가 지원해 준 장바구니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울본부 손봉순 대외협력처장은 “한울본부는 전통시장에 장바구니 사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꾸준히 캠페인을 펼칠 것이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공동영농으로 소득을 배당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농모델인 경북 농업대전환이 도내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덕 달산지구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이모작(콩/양파+배추) 공동영농 첫 배당 3천원(3.3㎡당)을 지급한다. 공동영농을 이끄는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백성규 대표는 기존 벼농사를 짓던 21ha 농지를 30여 농가와 함께 배추로 전환, 이모작 공동영농을 하고 있다.(* 영덕 달산지구: 벼 21h → 하계)콩 6ha,봄배추 15, 동계)양파 6,가을배추 15) 21ha의 논에 벼농사만 지으면 1억 4,800만원에 불과한 농업생산액이 배추, 콩·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배로 증가한 6억 2,500만원이 된다. 여기에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11억 2,500만원으로 8배가량 높아진다.(* (1ha당 농업생산액) 벼 707만원 / 콩+양파+배추 2,976만원(농진청 농산물소득자료 최근 3년 평균)) 달산영농지구는 2015년부터 절임 배추 가공사업을 추진해 온 백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에 공동영농 배추가공까지 더해져 생산성과 소득을 같이 높일 수 있게 됐다. 법인은 12월 첫 배당 후 다음 해 8월엔 봄배추, 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