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7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2025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구시와 남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역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지방시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복화술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김중석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의 특강, 그리고 주민소통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문패널로 자리를 함께한 김중석 위원은 주민자치가 중심이 되는 지방시대의 중요성, 새 정부의 자치분권·균형성장 정책, 지방분권개헌 등 다소 어려운 주제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제는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를 넘어 지역이 자율과 권한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하는 지방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남구는 주민과 함께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주민이 정책의 중심에 서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1월 9일, 지역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청도시장 무대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도전통예술단의 역동적인 난타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즉석 노래자랑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축하공연으로는 JTBC ‘히든싱어’ 박미경 편에서 최종 1인으로 선정된 이효진 가수가 무대에 올라, 여군 출신다운 파워풀한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남녀 보컬과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실력파 듀오 ‘밍키태’의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로 장식됐으며,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행운을 선사하며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청도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행복어울림마당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1월 7일 개최된 2025년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노인복지기금 기탁이 잇따르며 따뜻한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기탁에는 ▲청도읍 고수1리 마을회에서 500만 원,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홍표덕 이사 100만 원,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배영호 풍각면분회장 100만 원,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박신현 금천면분회장이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군 노인복지기금은 2005년 조례 제정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과 경로당 환경개선, 취약노인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더욱 빛내준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월 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 ISC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대구 대표로 참가한 학생 3명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 역량을 발휘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했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초등부 25명, 중등부 29명 등 총 54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했다. 대구에서는 대구한솔초 서유라 학생(한국어–일본어), 대구경진초 프라나티 학생(한국어–텔루구어), 이곡중 김하루 학생(한국어–중국어) 등 3명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두 언어로 표현하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중언어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다리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이주배경학생들의 언어적 자산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넓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 교육과 이중언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회장 서상곤)는 11월 7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간부공무원과 경북지역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리더스미팅’을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청도군 과학기술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고, 고령친화 스마트 헬스케어, 농축산 분야 탄소저감(스마트팜·재생에너지), 디지털 안전망 구축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실증 중심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책–현장 연계를 강화해 가시적 성과를 내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및 공동연구 개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정보 교류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문화 사업 추진 협력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겠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도형 스마트 안전·헬스케어, 농축산 탄소저감 같은 실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1월 9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체육회와 매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시의회, 김천교육지원청,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김천시육상연맹이 후원한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6,000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최한동 체육회장, 김세호 시의회 위원장 및 시의원,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최영철 매일신문사 부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와 달리 대회 코스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을 출발하여 강변공원로를 지나 교동교에서 반환하는 5km 코스, 봉산면 방면으로 동양화학 앞을 반환하는 10km 코스, 봉산면 방면으로 태화초, 아주스틸을 지나 GS칼텍스 봉산주유소를 반환점으로 거쳐 들어오는 하프코스, 3개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안전을 위해 김천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김천대·경북보건대 학생, 자원봉사자 등 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 다사읍 북부노인복지관 일원에 예정된 다사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적이었다. 특히,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북부노인복지관 등 주민들의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반영해 주차장 확보를 긴급히 추진했다. 국토교통부에 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예정지의 입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대부분의 인근 지역이 택지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유휴 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사공영주차장이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임을 인정하며 승인을 결정했다. 달성군은 이번 사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될 주차장은 약 80면 규모로, 오는 2026년 4월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전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1월 8일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김천재가장기요양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장기요양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위로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재가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요양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 백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장기요양인의 긍정적 역할을 지지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힐링 행사에서는 황태자, 최정원 가수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용기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현숙 회장은 “장기요양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장기요양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장기요양인과 어르신들이 서로 신뢰하며 안정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이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의 여름과 가을밤을 아름답게 밝혀온 2025 하회선유줄불놀이가 11월 8일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낙동강 일대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가 주관했으며, 6월부터 11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에는 총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하회마을의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했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 하회의 밤을 밝히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조선시대 양반의 풍류와 강변 선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동의 대표 야간공연이다. 줄에 불을 이어 강 위로 흘려보내는 장면은 마치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 불빛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감동을 전했다. 올해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공연 전에는 △숯봉지 만들기 △달걀불 소원 쓰기 △장승 깎기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안동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사전예약제를 통해 회차별 관람 인원을 조정하면서 교통 혼잡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가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첨단 안전관리 도시로 한층 도약하고 있다.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는 도시 전역의 CCTV를 통합 관리하며, 각종 범죄나 재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민 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다. 시는 최근 AI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관제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관제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높이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영상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시스템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나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외부 유지보수업체의 원격 접속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용역 통제 솔루션을 도입, 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망연계시스템을 교체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시에도 더욱 견고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CCTV 확충에 따른 영상 저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 저장장치를 교체하고, 대용량 영상데이터의 안정적 저장 및 효율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국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평생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민선 초대 고령군수 이진환 군수가 11월 10일 별세. 입관 : 2025년 11월 11일 10시 발인 : 2025년 11월 12일 09시 빈소 : 영생병원 장례식장 장지 : 고령군 대가야읍 옥산 선영 아들 : 석호, 준호, 헌일 며느리 : 양현정, 류수진, 안지영 손자 : 시훈, 경민, 승현, 창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돌봄, 공교육 강화, 진학지원, 평생학습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교육정책을 전략적으로 전개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전국적 모델로 부상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6월 대학돌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스포츠클럽․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거점 돌봄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초․중․고 19개교에서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중학생 대상의 진로진학 컨설팅과 자기주도학습 지원 거점인 ‘나비(NAVI)센터’도 문을 열었다. 아울러 AI 융합교육, 관학협력 프로그램, 특성화고 연계교육 등을 병행하며 공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 안동형 장학제도 및 진학지원 시스템 운영 안동시장학회를 중심으로 올해 289명의 장학생과 6명의 우수교사에게 총 3억 1,9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고, 입학준비금 및 교복비로 3,3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8억 2,700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는 불로전통시장 일원에서 지난 8일 개최된 2025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는 대구 동구,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지역 대표 참여형 축제로, 주민과 상인을 비롯해 도시재생 단체 등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먹go, 마시go, 즐기go’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백미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였다. 불로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한 이날 이벤트는 지역 대표 브랜드인 ‘불로 막걸리’를 단돈 1천 원에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 지역 양조장 막걸리 시음, 목재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목재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초청 공연, 청년 버스킹, 불로 노래방 운영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졌으며,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과 불로고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도 큰 인기를 끌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고분마을 막걸리축제는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9일 문경시 일원에서 ‘청소년ON: 예천·문경·상주 연합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예천·문경·상주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세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과 지도자 등 총 45명이 참여했으며,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견학 통해 운영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르트와 오미자에이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문경국궁장에서는 국궁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 무예를 배우며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연합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맛고을시장 상인회(회장 양종례)에서 상인 조직의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11월 9일 부산 초량이음자율상권으로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견학은 상인회 임원진 및 상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인 조직의 결속력 강화와 함께 자율상권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추진 중인 초량이음자율상권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초량이음자율상권이 고객 유입을 위해 추진 중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 조성, 그리고 상인 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 등 성공적인 활성화 노하우를 배웠다. 양종례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상권 활성화는 결국 상인들의 강력한 단합과 끊임없는 혁신 노력에서 비롯된 것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며, “맛고을시장 또한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예천의 맛고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