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석적읍 배울태권도(관장 조규복)의 수련생과 지도자들이 지난 12월 31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004개를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한 달간 모아온 것이다. 배울태권도 조규복 관장은 “추운 겨울을 지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이 준비한 연말 이벤트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원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모아온 라면을 상자에 포장하여 직접 전달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배울태권도장과 원생,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아이엠은 최근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친환경세제 1,080박스(95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성품은 관내 읍면 저소득가구와 50여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월 2일 왜관읍 삼청리 소재 충혼탑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이상승 군의장, 보훈단체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신년참배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을사년 새해에도 칠곡군의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신년참배를 통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칠곡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칠곡군이 큰 발전을 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군수 김재욱)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하여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지난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노력도에 대해 평가하고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민생 경제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군은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및 인상시기 이연․분산,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물가 모니터링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칠곡군은 구미와 대구 등 인근 대도시로의 소비 이전을 내수로 전환시키기 위해 왜관야시장, 농산물 퍼뜩시장, 꿀맥 페스티벌 등 소규모 내수진작 이벤트를 개발하여 주민들의 착한소비 동참을 유도하고 나아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여 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갑을 닫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물가안정과 내수 활성화 모두를 위해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호국평화의 도시 경북 칠곡군이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칠곡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자전거 대회서 가장 많은 참가자를 유치하는 등 동호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기업들의 후원과 개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 우선도로와 펌프 트랙(자전거 공원)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선 칠곡군의 자전거 인프라 투자와 지역 자전거 동호인들의 노력이 빚어낸 성과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2월 27일 김태경 칠곡군 자전거연맹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회 개최와 기업 후원과 관련해 머리를 맞댔다. 칠곡군은 대구, 구미 등 대도시와 인접하고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물론 도심에서 출발해서 도심으로 복귀하는 원점 회귀 코스를 보유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또 자전거 코스를 따라 낙동강이 흐리고 산과 들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역사적 명소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자전거 여행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김재욱 군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은 물론 칠곡보와 경호천을 지나 금오동천으로 이어지는 13km 구간의 자전거 우선도로를 개설하고 코스 안내 체계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농촌지도분야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평가지표에 따라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현장애로 해소 실적,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평가하여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칠곡군은 각 분야 작목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농업기계 임대·운송사업 및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피해 경감과 농업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농업현장 기술지원단 구성을 통해 신속한 농업 민원 해결과 과학영농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농업분야의 혁신에 기여하여 수상에 가치를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직원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기에 맞는 농업인 교육과 농촌지도사업을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2024년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지원) 계획 수립·추진 실적, 중소기업 자금지원 실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경상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실적, 중소기업 애로해소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칠곡군은 2024년 약 30억원의 기업지원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운영하였으며,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한 동행운전자금 지원 및 기업 애로 해소 등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함께 개최된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에서는 지역 기업인 ㈜케디엠(대표: 정동훈)이 경영혁신부문에서, 극동에너지(주)(대표: 사공명건)가 고용창출부문에서 각각 실적을 인정받아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이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정국 불안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기존 3%에서 4%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은 칠곡군이 13개 협약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이자 중 일정비율을 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칠곡군은 기존 3% 지원에서 1%를 추가로 상향해4%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중소기업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운전자금 규모는 △설 대비 500억원, △수시 100억원, △추석 대비 400억원으로 총 1,000억 원을 배정했으며, 설대비 운전자금은 2025년 1월 6일 오전 9시부터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 사이트를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칠곡군수는 “이번 운전자금 지원 확대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대상,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분야별정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2025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시하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나눔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면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12월 24일 남경엔지니어링(대표 구동욱)은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신도리코 삼일OA(대표 최기효) 성금100만원, 칠곡군건축사회 300만원, 칠곡군78동기회 100만원, (주)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대표 조영만) 300만원, 새롬ENG(대표 박상현) 500만원, (주)대현이엔씨(대표 이대현) 700만원, 대양산업(주)(대표 신동원) 300만원, (사)행복한사람들(대표 김창연)이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 기산면 지역사회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인, 김종기)는 최근 한부모 가정 4가구에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장학금은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무를 재배하고 수확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종기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땀흘려 무를 경작하여 마련한 장학금이 한부모 가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올 한해 교육과정을 꾸려왔다. 상반기에 운영한 지역사회자(MC) 양성과정은 폭발적인 수강생들의 반응 덕분에 2개 반을 추가 운영 개설하였으며, 말하는 자세와 발음 등을 교정하며 말하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행복대학 칠곡군캠퍼스 4기를 운영하여, 인문학, 경북학, 경제학, 예술학 등의 전문가 및 교수들의 강의와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지적, 정서적 소양을 넓혔으며 또한, 평생학습대학 학점은행제에서 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최근 5년간 졸업생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의 학위수여식은 더 의미가 있었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20년만에 전공과목을 증설(특수아동, 식품조리, 건강학 등) 하여 2025년 신규학습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침체되어 있던 학점은행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신규교육으로 유튜브배움터를 운영하여, 수강생들이 직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가을에는 청년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주1회 분야별 명사를 초청하여 칠곡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12월 27일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과 MOU를 체결하고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를 도입하며 친환경 장례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다회용기 사용은 장례식장에서 소비되는 대량의 일회용품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칠곡군의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으로서, 농협연합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을 협약하고 농협장례식장 이용객에게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 5개월 간 시범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다회용기 도입은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친환경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유도하여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례식장은 많은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장소 중 하나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칠곡군이 선도적으로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연합장례식장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회용기 도입은 필수적인 변화”라며, “칠곡군과 함께 협력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행복해!” 기초 연금과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를 때우며 생계를 이어온 한 할머니가 꼬깃꼬깃 접힌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급식소에 마련된 모금함에 넣으며 한 말이다. 할머니 김모 씨가 칠곡군 왜관읍에 자리를 잡은 건 30여 년 전이다. 3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살아온 할머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금쪽같은 지폐를 내어놓았다. 김 할머니뿐만 아니라 칠곡군 무료 급식소 칠곡사랑의집을 이용하는 다른 할아버지·할머니들도 동전과 지폐를 모금함에 넣었다.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아 급식소에서 점심을 해결해 왔지만, 자신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다. 한 할아버지가 추위와 맞서 폐지와 공병을 수거해 고물상에서 받는 돈은 물론 손주에게 용돈으로 주기 위해 베갯속에 보관해 오던 쌈짓돈도 모금함에 자리 잡았다. 모금함에는 만 원과 천 원 지폐는 물론 경로당에서 화투를 치기 위해 아껴 두었던 100원과 10원 동전이 수북이 쌓였다. 칠곡사랑의집을 이용 중이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온정으로 모은 쌈짓돈은 110만 원에 달했다. 권차남 칠곡사랑의집 센터장은 12월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북삼농협은 12월 24일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쌀 10kg 150포와 현금 600만원을 북삼읍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쌀과 현금 600만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규 조합장은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준 북삼농협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문화관광재단은 12월 22일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하늘과 산,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칠곡 마을풍물놀이 재현행사를 가졌다. 이번 마을풍물놀이 재현 행사는 칠곡 천왕제를 모티브로 지역 사람들의 증언과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칠곡 천왕제는 하늘과 산을 숭배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이며 공동체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과거에는 농사의 풍작과 마을의 평화, 사람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여겨져왔다. 한편, 이번 재현행사는 총 3막으로 구성되어 1막에서는 마을 제례의 시작을 알리며 전통과 흥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2막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신선한 라이브 음악과 무용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하늘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다. 마지막 3막에서는 전통적인 마을의 일상과 평화를 노래하며 관객의 감정적 공감을 유도하고 지역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공동체 정신을 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흥을 받았다. 특히 영오 천왕풍물단 등 지역 출신의 풍물 전공자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2의 새마을 운동은 친환경 운동입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새마을에 친환경을 접목한‘3GO 운동’이 주민은 물론 스님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칠곡군은 12월 25일 2024년 216개 행정리 마을에서 84%인 181개 마을이 3GO 운동에 참여한 가운데 814회에 걸쳐 누적 인원 1만 7천여 명이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3GO는‘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를 뜻하며, 주민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친환경 운동이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주민 의식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서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에 모여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속감과 연대감을 다졌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칠곡군에서 재현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환경 운동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어린이집 고사리손부터 여든이 넘은 어르신의 주름진 손은 물론 기업 대표와 외국인 근로자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창평2리는 누적 참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