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위 이종훈)자치경찰이란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의 지원 확대부터 일상 속 안전과 치안까지 촘촘하게 개선하는 경찰을 말한다. 기존의 일원화된 국가경찰에서 이제는 국가경찰, 수사 경찰, 자치경찰이라는 삼원 체제로 바뀌었다. 자치경찰은 특히 주민과 관련된 업무에서 조금 더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교통 관련 민원이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다.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교통시설물을 군과 협업하여 바로 이동할 수 있었고, 가로등이 어두워 치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골목길이 밝게 정비되었다. 주민 친화적인 교통정책이 많아지고 교통시설의 보완과 개선이 빠르게 처리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치안 만족도가 향상 되고 있다. 자치경찰제는 경찰사무 중 대표적인 생활안전(지역순찰, 아동·여성·청소년 보호) 교통(교통위반 단속) 경비(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수사(소년범죄,가정폭력,데이트폭력,성폭력)등 지역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로 이관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경찰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자치경찰제는 경찰이 확립해온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과 함께 보다 전문적인
(의성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위 이종훈)112 신고는 경찰의 범죄신고 긴급출동 대응 시스템으로 위기에 처한 시민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경찰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범죄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신고 대응 시스템을 말한다. 우리 경찰에서는 긴급하거나 현장 출동이 필요한 신고는 112, 그 외 경찰 관련 민원이나 상담전화 182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이나 112 신고가 어려운 경우(직접적인 통화가 어렵거나, 대중교통 이용 중 신고 시, 또는 범인 몰래 신고를 하고 있는 경우 등)에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에 신고 내용을 입력하고 수신자를 국번 없이 112로 입력해 전송하면 신고자가 있는 곳에서 근접한 지방경찰청으로 신고가 접수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자 전송 시에도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거나 어려울 경우에는 핸드폰의 위치를 파악하기 용이 하도록 위치(GPS) 또는 WI-FI를 켜 놓는다며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돼 신속한 출동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2 신고 접수 중 접수자가 계속해 현장 상황을 물어 볼 경우 ‘출동은 하지 않고 질문만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 전화
(의성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위 이종훈)사기에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피싱사기 즉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이 있고 취업을 미끼로 하는 취업사기, 전세자금대출사기가 있다. 유사수신, 다단계, 불법대부업, 보험사기 등 금융사기를 일컬어 3不사기라고 한다. 첫째, 피싱사기는 불특정 다수의 서민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경제 침해범죄인 보이스 피싱, 메신져 피싱 등으로 서민 경제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으며, 06년 최초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20년 하반기 전국 기준 20여만건 이상, 약 2조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면 일단 의심을 하여야 한다. IT가 발전이 된 세상에 스마트폰에 자동저장 기능으로 상대방의 발신자를 알 수가 있는데 쌩뚱 맞은 전화가 온다면 이는 필히 의심하고 또 의심을 하여야 한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070 인터넷 전화 또는 국제전화의 번호, 대표번호 등으로 전화가 오면 거의 90%가 범죄가 의심이 되는 전화임을 잊지 말자. 둘째, 생활사기는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온라인 거래, 취업, 전세 계약 등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곤궁함을 이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국가시스템에
(의성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장 김영민)최근 한 달 사이 우리 관내에 전화금융사기(대면편취)가 5건 발생하고 피해액만 1억 원 이상이다. 그 5건 중 4건이 저금리 대환대출 사례이고, 1건은 아들납치빙자이다. 예전에는 계좌이체를 이용한 방법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직접 만나서 돈을 전달하는 대면편취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글을 보고 아래의 상황이 오게 되면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금융기관 이름으로 문자나 전화가 와서 저금리 대출을 할 수 있고, 현금을 찾아 전달받기를 원한다고 하면 더 이상 통화를 하지 말고 112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상담해야한다. 그리고, 각종 사건을 빙자하여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 직원이라고 하는 전화 또한 주의해야 한다. 공공기관 어디에서도 공공기관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 90% 이상의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는 위 두 가지 경우로 발생하게 되니 꼭 주의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SNS, 구직광고 등에 “고액 알바, 채권회수업무” 등이라고만 알려줘 별다른 의심 없이 현혹돼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걸
(의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이종훈)경찰청은 2015년 범죄 피해자 보호의 원년의 해를 선포한 후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각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배치했다 피해자 전담경찰관은 강력사건 및 사회적약자 대상범죄 등 어떤 범죄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개입하여 법률 및 심리상담지원, 피해자 신변보호를 위한 임시숙소제공, 지자체 연계를 통한 긴급생계비지원등 심리적, 경제적 법률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해 주는 전문 경찰관을 의미 한다.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회복적경찰활동이 중요국정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복적경찰활동이란? 가해자 처벌에만 집중하고 피해자의 피해회복에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받은 응보적형사법을 보완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회복적 정의를 기반으로 경찰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 바로 회복적 경찰활동이다. 여기서 회복이란? 범죄(갈등)로 생긴 피해와 손상된 관계를 최대한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 한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 범죄해결에 있어서 가해자,피해자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대화를 통해 피해회복과 관계회복으로 범죄재발방지와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활동이다. 예로, 최근에 경찰에서 ‘피
(의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이종훈)아동학대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그 일환으로 장기 미출석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등이 이어졌고, 그 결과 아동학대 피해 사실들이 밝혀져 많은 아이들이 보호받게 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아이들은 부모의 학대 속에서 고통받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동학대는 대부분 가정 내부에서 이루어지기에 직접적인 발견이 어렵고, 아동의 자발적인 신고도 어렵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부모의 아동학대를 그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정도라고 가볍게 넘기는 불감증이나, 타인의 일에는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는 개인주의 의식도 저조한 피해아동 발견율에 한몫하는 것 같다. 학대 유형으로는 신체적·정서적·방임·유기 등 중복적 학대로, 정서학대가 신체학대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서학대란,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적인 모욕과 정서적인 위협, 감금이나 억제, 기타 가학적인 행위를 가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아동을 벌주기 위해 일부러 잠을 재우지 않는 등 심리적·정신적 폭력을 통한 학대행위를 말한다. 정서학대의 피해 아동들은 그 피해 흔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신체학대의 피해 아동들에 비하여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청소년기
(의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이종훈)학교폭력’이란 학교에서 학생 간 일어나는 폭력이다. 다시 말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법률’ 제 2조에 따른 정의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 심부름, 성폭력,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등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 모두를 포함한다. 피해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이 3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집단 따돌림(23.2%), 사이버 괴롭힘(8.9%), 스토킹(8.7%), 신체 폭행(8.6%), 금품 갈취(6.3%), 강제 심부름(4.9%), 성추행·성폭력(3.9%)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더해, 요즘은 신체적으로 폭행이 이루어져야 학교폭력이라 인식했던 과거와는 달리 집단 따돌림·사이버 괴롭힘 등 ‘정서적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교폭력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유형이 다양해지고 근래 스마트폰 등 SNS 이용 학교폭력이 등장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교폭력 가능성에 더욱더 노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학교폭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