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4월 9일 오후 2시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원격교육 허브 구축을 위한‘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전문대학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학술정보원 주관으로 대구 ‧ 경북권역 20개 대학 총장과 내 ‧ 외빈 50여명이 참석해 20개 전문대학과 대구 ‧ 경북권역 내 공동 활용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거행했다.
협약식에서는 권역 내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 운영, 공동 활용 원격강의 제작 인프라 운영, 원격강의 콘텐츠 공동개발과 교류, 대학 원격혁신을 위한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권역사업 전문대학 협의회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유 회의에서는 공동 활용 원격 인프라 지원체계 구축과 공유 ‧ 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의 선순환 구현에 대한 2025년까지의 중장기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2021년 사업에 대한 운영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 했으며, 권역 내 LMS 미구축 대학 지원방안, 원격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동 활용 스튜디오 운영 방안, 공동 활용 원격강의 콘텐츠 개발과 운영, 권역별 특화분야 선정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했다.
남성희 총장은“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원격수업의 전면도입에 따른 대학 간 연계 원격교육 체계 구축은 고효율 교육혁신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원격교육의 내실화와 체계 마련을 위해 대구 ‧ 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 ‧ 경북권역 원격교육지원센터는 대구보건대학교 영송관 3층에 실감형(AR/VR)실습실, 1인 스튜디오 4개, 이동형 스튜디오 1개와 종합편집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는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공동 활용 강의 녹화 시스템 구축과 함께 6개 대학 8명의 교수가 참여해 교양 2개 교과목(창의 및 융합적 사고, 자기개발 및 진로탐색)에 대한 공동 활용 동영상 콘텐츠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