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한의사회(회장 양영이)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한의사회는 지난 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의료비(한약 및 한방진료) 5천만원 상당을 쾌척했다.
경주시한의사회는 평소에도 어려운 형편으로 한방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성장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한방 진료를 지원해 오고있다.
지난해는 지역의 초등학생 87명에게 1인당 2회의 무료 한방진료를 지원 했으며, 올해는 10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한의원별 초등학생들을 배정해 래원 방문 한방진료 상담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불균형 영양 섭취나 스트레스 등 기초체력이 저하된 학생에 대해서는 검진 및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 및 감기가 자주 발생하는 학생들은 섬세한 원인치료 및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한약 처방을 통해 건강을 되찾게 할 예정이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심신을 발육할 수 있도록 무료 한방진료에 노력해 오는 경주시한의사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가정형편 등 어려운 환경으로 한방진료를 잘 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 프로그램을 지원해 줄 것을 협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