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도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제2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88명을 발표했다.
도는 11월 2일에 시행한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AI 역량평가를 하고, 12월 4일부터 3일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했다.
이번 2회 임용시험에는 10개 직렬(16개 직류) 1,239명이 출원해 평균 경쟁률 14:1을 기록했다.
합격자 88명 중 직렬별로는 7급 행정 18명, 농촌지도 29명, 기록연구 1명이고, 9급은 공업 10명, 환경 2명, 농업 8명, 녹지 2명, 보건 2명, 시설 16명이다.
이 중 9급은 기술계 고교 구분모집으로 33명(▴공업 일반기계 4명 ▴공업 일반전기 1명 ▴농업 8명 ▴녹지 2명 ▴보건 2명 ▴시설 일반토목 12명 ▴시설 건축 4명)이 합격했다.
이는 2024년 경력채용인원의 20%에 근접하며, 도는 향후 고졸자의 조기 사회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비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합격자 학교 현황으로는 상주공업고 19명, 경북기계금속고 1명, 한국미래농업고 1명, 김천생명과학고 2명, 한국산림과학고 6명, 경산제일고 2명, 한국생명과학고 1명, 경북하이텍고 1명으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29.9세이며, 최연소합격자는 21세(2003년생), 최고령합격자는 51세(1973년생)로 분석됐다.
나이별로는 20대가 30명(6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2명(26%), 40대가 3명(6%), 50대가 2명(4%) 순이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합격자 평균연령은 25.6세이며, 기술계고 구분모집을 제외한 최연소합격자는 25세(1999년생), 최고령합격자는 36세(1988년생)로 분석됐다. 나이별로는 10대가 30명(73%)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명(17%), 30대가 4명(10%) 순이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힘든 수험생활을 견디고 임용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에게 축하를 보내드리며, 공직자로서 성실하게 맡은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