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지역의 특산품인 안동 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판매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1월 9일 북후면 옹천리 산약 테마공원에서 ‘안동마 풍년 감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북후면 중심지 활성화 추진 위원회와 안동마6차산업화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비빔밥 만들기, 우리 마을 농산물 뽐내기, 풍년 감사제, 미니 체육대회, 우리 마을 농산물 직판장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농산물 경연 대회에 출품된 농산물은 현장에서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참석한 도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할인 매장을 별도로 운영해 축제를 찾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안동시 북후면은 마의 주산지로 2005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역 특화 발전 특구 ‘마 특화 지구’로 지정됐다. 예로부터 토질이 비옥하고 강우가 적당해 사과, 생강, 벼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엄태영 안동마6차산업화사업단장은 “이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동마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이 하루쯤 여유롭게 즐기고 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약 테마공원 내에는 현재 카페와 상설 농산물 직판장, 요리 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야외 나들이는 계획하고 있다면 축제도 즐기고 가을 단풍을 감상하면서 마 음료도 한잔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