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요양시설 의료종사자(요양보호사·간병인 등)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의성군은 요양시설 의료종사자(요양보호사·간병인 등)들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의성공립요양병원 외 4개소에서 감염병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해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시설에서 발생하기 쉬운 옴·머릿니 피부감염증 환자 발생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및 시설환경 청결유지 의무, 환자 발생 조기인지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특히 집단시설 내에서 극소수의 옴·머릿니 피부감염증 발생 사례가 있어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요양시설 장기 생활자들의 의료관련 감염병 발생 대비를 위한 손 위생 관리, 장갑 등 개인 보호구 착용, 환자 전용 의료용품 사용, 주변 환경 소독 등 정보를 의료종사자(요양보호사)들에게 제공하여 감염병 예방활동 지킴이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향후에도 요양시설 어르신 건강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 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줄 것을 의료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