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가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통한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소통·화합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2월 26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이․취임식도 병행해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백승주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윤창욱․김득환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한 여성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2018년 결산보고와 2019년 사업계획 설명, 회장 이․취임식, 전직 임원과 모범여성기업인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새로이 제8대 회장에 취임한 김경미 회장은 “전임 김말예 회장의 뒤를 이어 여성기업인의 화합과 소통에 힘쓰는 것은 물론, 여성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수렴해 각종 지원정책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김 회장은 구미지회 회장과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운반기계장비 제조업체인 ‘수성F․L’을 운영하며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수석부회장에는 박운형 ㈜경보라인 대표, 총무에는 김미성 ㈜에코플러스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건실한 중소기업이 지역과 나라 경제의 버팀목인 만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도내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04년 11월 설립됐으며, 현재 중소제조업 여성CEO 219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