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월 21일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2019년도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함에 따라 주택을 소유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선유지급여 지원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저소득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난해 보다 2억4천만원이 증액된 10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171가구에 지붕수선, 화장실 및 욕실 개량, 보일러 ․ 도배 ․ 장판 교체 등 주택수선 사업을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구조안전·설비상태·건축마감 등 주택의 상태에 따라 최대 1,026만원까지 지원하여 종합적으로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중보수·대보수로 구분하여 저소득층 가구에 주택개량을 지원한다.
김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29억4천만원의 사업비로 총 490가구에 주택개량을 지원하여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김천건설에 큰 기여를 했다. 또 앞으로도 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