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이 군 행정 업무능률 향상과 종이지적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남율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소통행정에 나섰다.
이에 칠곡군은 11월 20일 석적농협 회의실에서 남율지구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남율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도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석적읍 남율리 604-1번지 일원 227필지(129,449㎡)이다. 칠곡군은 2020년 말까지 측량비 40백만원을 들여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추진목적, 배경, 추진일정,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경계와 토지경계가 일치되어 측량비용 부담이 절감되고 이웃 간 분쟁이 해소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