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자립기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칠곡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전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칠곡행복론[Loan]을 지난 15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출금액은 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칠곡군에서 거치기간 동안 2% 이자를 지원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는 총 215개 업체가 38억원을 대출했으며, 이 가운데 칠곡군이 1억6백만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자격은 신청일 현재 본인 또는 배우자가 칠곡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지방세 체납이 없으며,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소상공인(사치, 향락업 등 제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일자리경제교통과(979-6522) 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업부(476-32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