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6일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가했다.
1997년 개관한 백천사회복지관은 경산시 최초의 사회복지 이용시설로, 경산시의 대표적인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백천동 영구임대아파트 내에 위치하면서 아동,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와 도시락 배달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기념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나온 20년의 보람과 성과만큼, 새로운 20년 동안에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에 복지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복지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천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보호사업과 교육문화사업, 복지네트워크 구축과 가족기능 강화 사업 등 50여 개의 세부프로그램 운영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일 평균 이용인원이 330명에 달한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