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6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 23명과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용장을 교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간담회에는 신규 공무원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공직자로서의 첫 출발에 의미를 더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까지는 가족의 품에서 날개짓을 연습해온 준비생이었지만, 오늘은 어엿한 사회인으로서의 첫 출발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공직자로서 지역에 보탬이 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이 되는 중추적인 역할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임용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신입공무원은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당당한 공직자가 되겠다"며, "가족과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니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신규 임용된 공무원 23명은 본청을 비롯한 읍면에 배치되어 근무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