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상오, 김치훈)는 3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및 고독사 위험에 처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모금회 2024년 모금우수 지자체 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며, 어르신들에게 약 달력과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꾸러미를 제공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월 2회 어르신을 방문해 약 달력 관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약 달력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을 잊거나 중복 복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되며,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꾸러미는 뇌와 소근육을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어르신을 위한 색칠놀이 △두뇌청춘 가요필사 △나의 작은 반려식물 키우기 △칠교놀이 △어르신 근력강화 밴드운동 등이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과 신체 건강을 지원한다.
장상오 민간위원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앞으로도 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치훈 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