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 사료직거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리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농가가 사료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2년간 연리 1.8%로 지원하는 저리 자금이다.
대상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들을 사육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신규로 사료를 구매하는 자금과 기존 외상 대금을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의 수요조사는 2월 1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진행된다.
또한, 한우농가의 경우 1억 6천 6백만 원의 예산으로 거치기간 1년간 발생한 대출이자 1.8% 중 1%를 지원하여 농가는 0.8%만 부담하면 된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축산농가가 사료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사료구매 정책자금과 이자지원 사업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