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충섭 김천시장이 11월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천시장으로서의 마지막 퇴임 인사를 고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이 상고심에서 기각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부담을 끼쳐 드려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명절선물 관행을 과감히 끊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민선 7, 8대 김천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시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비록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해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저에게 보람과 기쁨이었다.
이제 시장이 아닌 김천시민으로서 김천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는 시정에 대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