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지난 10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열린 국화분재 전시회에서 일부 국화가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 추가 국화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전시회에서는 만개한 국화와 함께 난(蘭) 작품도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다채로운 꽃 감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은 특별한 국화심기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체험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국화꽃을 심어보는 기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나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이 될 전망이다.
김영혁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활짝 핀 국화와 난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의 풍성함을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