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이 거리공연문화 조성과 버스킹공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버스킹무대를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무대 사용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은 ‘Wherever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 전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개인) 및 동아리의 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키 위해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에 야외무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킹 무대는 포항운하 송립교 옆, 영일대해수욕장의 5개소로 모두 6개소의 공간으로 조성했고, 이 가운데 영일대해수욕장 무대는 기존무대 보강과 새로운 무대를 설치로 전기시설(3KW)과 가로등조명 등을 갖춰 전천후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버스킹 야외무대 사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및 승인을 통해 사용가능하며, 수시로 접수 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재단의 소식과 문화예술 정보를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전한 거리 문화의 활성화와 시민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Wherever 문화마당’ 사업은 포항시의 상시적 문화공간 정착과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