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1일 북면 검성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의 1만 8천명 째 진료를 달성했다.
2013년 4월 발대식을 가지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이날 북면 검성리에서 1만 8천명 째 진료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신체가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울진군의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매주 4회씩 운영해 3년 11개월 동안 608개 마을을 순회했다.
한의사와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의 전문 인력과 물리치료 장비를 갖춘 대형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속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을 챙기는 서비스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특화된 보건사업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해, 평생건강도시 울진 구현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고령화 사회의 맞춤형 건강사업이자, 울진군의 특화된 보건사업인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이,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