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안후균)는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20일, 장학금 일천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주지부는 관내 60농가의 회원들과 함께 한돈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돼지고기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 활동 뿐 아니라, 작년 1천5백만원의 기탁금에 이어,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4백만 원 상당의 돈육을 전달하고, 축산물 판매금액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안후균 지부장은 “우리 지역의 자녀들이 장학혜택을 통해 경주의 미래를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돈을 사랑해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대한한돈협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경주의 한돈산업 발전에 아낌없는 시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키가 자라는 것은 나눔으로 도울 수 없지만, 지혜가 자라는 것은 나눔으로 도울 수 있기에 이와 같은 따뜻한 기탁이 밑거름 되어, 인재양성의 화창한 열매를 맺을 것으로 내다본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